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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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귀히 쓰는 사람
하나님은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손에 있고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는다. 그런데 말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은 그렇지 못하다. 하나님은 제쳐놓고 마치 자신의 손에 모든 것이 달려있는 듯 여겨 갖은 수단방법을 통해 일을 해결하려 할 때가 너무나 많다. 특별히 목회자들도 목회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잊어버리고 살 때가 지극히 많다.
성경을 가만히 보면 성부 성자 성령께서 모든 걸 다 주장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세전에 예정하고 택하고 계획하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셨다. 또한 성령이 오셔서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순절 이후 제자들을 보면 성령께서 그들을 사로잡아 성령의 도구로 사용하실 때 폭발적인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목회를 하면 할수록 성령이 다 하신다는 걸 알 수 있다. 필자가 사역하는 교회는 소그룹 사랑방 모임 일만 개를 만드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하나님께서 많이 보내주시고 모아주시고 맡겨 주시면 목표를 이룰 수 있고 자연히 교회도 큰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촛대를 옮겨 버리면 그 교회는 없어진다. 성령께서 써주지 않으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될 수 없다. 그것을 빨리 깨달을수록 좋은데 그것을 몰라 평생 고생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러면 성령은 어떤 사람을 귀하게 쓰시는가? 깨끗한 그릇과 같은 사람을 귀하게 쓰신다고 했다(딤후 2:20-21). 하나님이 나를 귀하게 쓰시도록 만드는 방법은 다른 것 아니고 자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다. 항상 거룩하고 경건하게 살려고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다. 경건은 성도들에게 생명과 같은 것이며 하나님의 종들에게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경건을 잃으면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 것과 같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 삼손의 경우 경건을 잃으므로 소경되어 묶이고 노예가 되어 맷돌 돌리다가 블레셋 사람과 함께 망하고 말았다.
오늘날은 참 경건하게 사는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너무 어렵다 경건하게 사는 목사 장로들이 너무나 귀하며 성도들의 존경을 받는 지도자들은 얼마나 되는가? 경건함의 매력이란 대단하다. 요즘 학벌 외모 화술이 뛰어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거룩하고 깨끗하게 사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바울은 복음을 전한 후에 자기는 버림받을까 두려워 자기를 쳐서 복종시킨다고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우리가 버림받지 않고 귀하게 쓰임 받으려면 경건을 목숨처럼 여겨야 한다.
경건을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거룩히 해야 한다.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면 말씀의 은혜를 받게 되고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리고 기도로 무장해야 한다. 다니엘이 하루 세 번씩 늘 기도하면서 포로생활 중에도 신령한 은혜와 영감을 받아 총리로서 백성들이 잘 살도록 변함없이 일하며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은 것을 알고 있다.
다음으로 마음관리를 잘해야 한다. 마음을 착하게 관리해야 한다. 내가 빛의 자녀라면 하나님의 속성을 갖게 된다는 에베소서 5장 9절 말씀처럼 성령이 거하시면 성령의 속성을 갖게 된다. 마음을 깨끗하게 하려면 평소에 생각, 눈, 귀, 입 등 자아를 주관하는 감각기관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
또한 교회는 세상과 다르게 세상이 보여줄 수 없는 사랑을 보여주어야 한다. 목사의 마음에 사랑이 있어야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전할 수 있고, 사랑이 있는 메시지를 들어야 성도들이 변화되고 교회가 부흥할 수 있다. 목회자의 마음은 어떤 사람도 품을 수 있고 위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항상 목회자는 축복의 말 은혜의 말을 전할 수 있게 된다.
교회가 부흥되려면 사랑이 넘쳐서 천국 같은 교회가 되어야 한다. 사랑의 양 만큼 희생하고 봉사하고, 충성하며 하나님 뜻대로 살게 된다. 사랑만큼 참고 견디게 되고 화평케 되고, 사랑만큼 용서하고 자비와 긍휼을 베풀게 되며 사랑이 있는 만큼 희락이 넘친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이 많은 사람을 귀하게 쓰신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사랑을 더 열심히 갈구하고 쟁취하는 지도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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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손에 있고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는다. 그런데 말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은 그렇지 못하다. 하나님은 제쳐놓고 마치 자신의 손에 모든 것이 달려있는 듯 여겨 갖은 수단방법을 통해 일을 해결하려 할 때가 너무나 많다. 특별히 목회자들도 목회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잊어버리고 살 때가 지극히 많다.
성경을 가만히 보면 성부 성자 성령께서 모든 걸 다 주장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세전에 예정하고 택하고 계획하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셨다. 또한 성령이 오셔서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순절 이후 제자들을 보면 성령께서 그들을 사로잡아 성령의 도구로 사용하실 때 폭발적인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목회를 하면 할수록 성령이 다 하신다는 걸 알 수 있다. 필자가 사역하는 교회는 소그룹 사랑방 모임 일만 개를 만드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하나님께서 많이 보내주시고 모아주시고 맡겨 주시면 목표를 이룰 수 있고 자연히 교회도 큰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촛대를 옮겨 버리면 그 교회는 없어진다. 성령께서 써주지 않으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될 수 없다. 그것을 빨리 깨달을수록 좋은데 그것을 몰라 평생 고생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러면 성령은 어떤 사람을 귀하게 쓰시는가? 깨끗한 그릇과 같은 사람을 귀하게 쓰신다고 했다(딤후 2:20-21). 하나님이 나를 귀하게 쓰시도록 만드는 방법은 다른 것 아니고 자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다. 항상 거룩하고 경건하게 살려고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다. 경건은 성도들에게 생명과 같은 것이며 하나님의 종들에게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경건을 잃으면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 것과 같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 삼손의 경우 경건을 잃으므로 소경되어 묶이고 노예가 되어 맷돌 돌리다가 블레셋 사람과 함께 망하고 말았다.
오늘날은 참 경건하게 사는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너무 어렵다 경건하게 사는 목사 장로들이 너무나 귀하며 성도들의 존경을 받는 지도자들은 얼마나 되는가? 경건함의 매력이란 대단하다. 요즘 학벌 외모 화술이 뛰어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거룩하고 깨끗하게 사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바울은 복음을 전한 후에 자기는 버림받을까 두려워 자기를 쳐서 복종시킨다고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우리가 버림받지 않고 귀하게 쓰임 받으려면 경건을 목숨처럼 여겨야 한다.
경건을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거룩히 해야 한다.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면 말씀의 은혜를 받게 되고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리고 기도로 무장해야 한다. 다니엘이 하루 세 번씩 늘 기도하면서 포로생활 중에도 신령한 은혜와 영감을 받아 총리로서 백성들이 잘 살도록 변함없이 일하며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은 것을 알고 있다.
다음으로 마음관리를 잘해야 한다. 마음을 착하게 관리해야 한다. 내가 빛의 자녀라면 하나님의 속성을 갖게 된다는 에베소서 5장 9절 말씀처럼 성령이 거하시면 성령의 속성을 갖게 된다. 마음을 깨끗하게 하려면 평소에 생각, 눈, 귀, 입 등 자아를 주관하는 감각기관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
또한 교회는 세상과 다르게 세상이 보여줄 수 없는 사랑을 보여주어야 한다. 목사의 마음에 사랑이 있어야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전할 수 있고, 사랑이 있는 메시지를 들어야 성도들이 변화되고 교회가 부흥할 수 있다. 목회자의 마음은 어떤 사람도 품을 수 있고 위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항상 목회자는 축복의 말 은혜의 말을 전할 수 있게 된다.
교회가 부흥되려면 사랑이 넘쳐서 천국 같은 교회가 되어야 한다. 사랑의 양 만큼 희생하고 봉사하고, 충성하며 하나님 뜻대로 살게 된다. 사랑만큼 참고 견디게 되고 화평케 되고, 사랑만큼 용서하고 자비와 긍휼을 베풀게 되며 사랑이 있는 만큼 희락이 넘친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이 많은 사람을 귀하게 쓰신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사랑을 더 열심히 갈구하고 쟁취하는 지도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정필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