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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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 길은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최근 들어 많은 기업들이 인재 확보를 위해 전담반을 두거나, 해외에서 직접 채용 활동을 나가기도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재 선발 못지않게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 역기 중요합니다.
일본의 자동차 사업, 도요타와 마쓰다의 성공과 실패 원인을 연구한 마쓰이 겐이치는 “도요타와 마쓰다가 보유한 인재 수준에는 차이가 거의 없다. 다만 두 기업의 격차는 인재의 능력 발휘 수준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인재가 자신의 능력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기업의 성패가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LG주간경제 2006년 3월 15일자에 실린 “직원의 氣를 살리는 리더”(조범상)라는 칼럼에서는 따르는 이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리더의 조건으로 LEADER의 영문 철자를 따라 다음의 여섯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Listen: 경청하라
리더가 지시와 명령에 익숙하면 따르는 이들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켈의 법칙에 따르면, 피라미드형 조직에서는 직급이 한 단계씩 멀어질수록 심리적 거리감이 제곱으로 커져 직급간 두터운 벽이 존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장벽은 결국 조직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습니다.
심리적 거리감으로 인한 이러한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리더가 적극적으로 따르는 이들의 의견을 구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존슨앤존슨의 전 CEO의 짐 버크는 “나는 재직 중 일과의 40%를 직원들과 의사소통 하는데 할애했다.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은 중요하다. 그 중에서 가장 경청이다.”라고 말합니다.
Express: 관심과 기대를 표현하라
사람의 행동은 주위의 기대에 따라 결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리더는 따르는 이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현하는데 인색해서는 안됩니다. 미국의 교육학자 로젠탈과 제이콥슨 교수는 한 실험을 통해 기대와 성과 사이의 관계를 밝혀내게 됩니다.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와는 무관하게 무작위로 학생들을 선택하여 학생들이 담당교사들에게 “이 학생은 지적 능력이 우수하여 앞으로 학업 성취도가 매우 높을 것이다”라고 알려주었습니다. 8개월 후, 다시 지능검사를 실시하여 처음과 비교한 결과, 이 학생들의 평균 지능 점수가 다른 학생들보다 매우 높았을 뿐만 아니라 예전에 비하여 성적이 큰 폭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하며, 리더의 관심과 기대는 따라는 이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게 됩니다.
Applaud: 잘한 것을 칭찬하라
리더의 칭찬만큼 따르는 이들을 신바람 나게 만드는 것도 없습니다. 문제는 누구나 이러한 격려와 칭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칭찬은 구체적이고 즉각적이면서 공개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38세의 젊은 나이에 미국 최대 철강 회사의 CEO가 된 찰스 스왑은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나에게는 사람들의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게끔 만드는 격려와 칭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따르는 이들을 성공으로 이끌고 싶다면 가능한 칭찬하려고 노력하십시오.
Depend on: 믿고 맡겨라
옛말에 ‘용인불의 의인불용’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람을 쓸 때는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현대 경영학의 대가인 워렌 베니스도 리더와 따르는 이간의 신뢰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리더와 관리자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관리자는 통제에 의존하지만 리더는 신뢰를 고취시킨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리더가 따르는 이를 신임하지 못한다면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뿐더러 실패에 대한 처벌이 두려워 적극성도 상실하게 됩니다. 리더가 따르는 이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려면 사사건건 간섭하고 통제하기 보다는 믿고 맡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실수를 용인하고 그것을 통해 배움을 얻게 만드는 것도 신뢰를 보여주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Educate: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인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가르침과 배움 없이 인재가 만들어지기는 어렵습니다. 일을 가르치려면 우선 따르는 이에게 일의 필요성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일의 목적이 무엇이며 그것이 조직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상세히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의 필요성을 이해시킨 다음에는 방법론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쌓이면, 따르는 이는 점차 일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Rear: 강점을 육성하라
누구나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점을 보완하는데 주력하면 강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데 소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리더는 따르는 이의 장점을 파악하여 이를 개발하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인재활용 측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 주었던 조조는 휘하 장수에게 한 가지 장기만 있어도 그것을 끌어내어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조의 능력은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가져오게 됩니다. 따르는 이에게 단점이 있더라도 장점을 살피고 그것을 살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리더의 중요한 역할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국제 제자훈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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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사업, 도요타와 마쓰다의 성공과 실패 원인을 연구한 마쓰이 겐이치는 “도요타와 마쓰다가 보유한 인재 수준에는 차이가 거의 없다. 다만 두 기업의 격차는 인재의 능력 발휘 수준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인재가 자신의 능력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기업의 성패가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LG주간경제 2006년 3월 15일자에 실린 “직원의 氣를 살리는 리더”(조범상)라는 칼럼에서는 따르는 이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리더의 조건으로 LEADER의 영문 철자를 따라 다음의 여섯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Listen: 경청하라
리더가 지시와 명령에 익숙하면 따르는 이들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켈의 법칙에 따르면, 피라미드형 조직에서는 직급이 한 단계씩 멀어질수록 심리적 거리감이 제곱으로 커져 직급간 두터운 벽이 존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심리적 장벽은 결국 조직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습니다.
심리적 거리감으로 인한 이러한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리더가 적극적으로 따르는 이들의 의견을 구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존슨앤존슨의 전 CEO의 짐 버크는 “나는 재직 중 일과의 40%를 직원들과 의사소통 하는데 할애했다.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은 중요하다. 그 중에서 가장 경청이다.”라고 말합니다.
Express: 관심과 기대를 표현하라
사람의 행동은 주위의 기대에 따라 결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리더는 따르는 이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현하는데 인색해서는 안됩니다. 미국의 교육학자 로젠탈과 제이콥슨 교수는 한 실험을 통해 기대와 성과 사이의 관계를 밝혀내게 됩니다.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와는 무관하게 무작위로 학생들을 선택하여 학생들이 담당교사들에게 “이 학생은 지적 능력이 우수하여 앞으로 학업 성취도가 매우 높을 것이다”라고 알려주었습니다. 8개월 후, 다시 지능검사를 실시하여 처음과 비교한 결과, 이 학생들의 평균 지능 점수가 다른 학생들보다 매우 높았을 뿐만 아니라 예전에 비하여 성적이 큰 폭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하며, 리더의 관심과 기대는 따라는 이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게 됩니다.
Applaud: 잘한 것을 칭찬하라
리더의 칭찬만큼 따르는 이들을 신바람 나게 만드는 것도 없습니다. 문제는 누구나 이러한 격려와 칭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칭찬은 구체적이고 즉각적이면서 공개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38세의 젊은 나이에 미국 최대 철강 회사의 CEO가 된 찰스 스왑은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나에게는 사람들의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게끔 만드는 격려와 칭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따르는 이들을 성공으로 이끌고 싶다면 가능한 칭찬하려고 노력하십시오.
Depend on: 믿고 맡겨라
옛말에 ‘용인불의 의인불용’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람을 쓸 때는 의심하지 말고 의심 가는 사람은 쓰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현대 경영학의 대가인 워렌 베니스도 리더와 따르는 이간의 신뢰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리더와 관리자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관리자는 통제에 의존하지만 리더는 신뢰를 고취시킨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리더가 따르는 이를 신임하지 못한다면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뿐더러 실패에 대한 처벌이 두려워 적극성도 상실하게 됩니다. 리더가 따르는 이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려면 사사건건 간섭하고 통제하기 보다는 믿고 맡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실수를 용인하고 그것을 통해 배움을 얻게 만드는 것도 신뢰를 보여주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Educate: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인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가르침과 배움 없이 인재가 만들어지기는 어렵습니다. 일을 가르치려면 우선 따르는 이에게 일의 필요성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일의 목적이 무엇이며 그것이 조직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상세히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의 필요성을 이해시킨 다음에는 방법론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쌓이면, 따르는 이는 점차 일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Rear: 강점을 육성하라
누구나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점을 보완하는데 주력하면 강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데 소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리더는 따르는 이의 장점을 파악하여 이를 개발하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인재활용 측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 주었던 조조는 휘하 장수에게 한 가지 장기만 있어도 그것을 끌어내어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조의 능력은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가져오게 됩니다. 따르는 이에게 단점이 있더라도 장점을 살피고 그것을 살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리더의 중요한 역할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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