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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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과 술
페리 록우드 / 이준승 역
"술 마시지 말라고 한 성경말씀이 어디 있습니까?"
오늘날의 이슈
1865년 4월 14일 밤, 한 사람이 워싱턴에 있는 술집에서 술 한 잔을 들이키고는 곧장 포드 극장으로 가서 연극을 관람하고 있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을 총으로 쏘아 살해했습니다. 대통령을 가까이서 경호했어야 할 경호원은 그때 술병 때문에 길에서 미끄러졌습니다.
1881년 7월 2일, 술집으로 들어갔던 또 한 남자가 독주를 한 잔 들이키고는 미 대통령 가필드(James A. Garfield)에게 살며시 다가가 뒤에서 그를 총으로 쏘았습니다. 세 번째로 저격을 당한 미국의 대통령은 맥킨리(William Mckinley)였습니다. 1901년 9월 6일 한 남자가 술을 마신 뒤, 맥킨리 대통령이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있을 장소를 미리 알고 그 곳으로 가서는 그를 총으로 살해했습니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은 부마사태의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해 사석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가 자신이 아끼던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피격을 당해 사망했습니다. - 역자 주)
네 번의 음주가 네 명의 대통령을 피살하였고, 네 사람이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술을 마시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니, 술로 인해 발생하는 무서운 결과들을 더욱 실감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의 첫 장을 열면 바빌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십대 청년 한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바빌론 왕은 자신이 선택한 이 젊은 청년을, 자신의 궁전에서 섬기게 하기 위해 소정의 훈련을 받게 하였고, 환관장에게 율법에 금지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그에게 주라고 명령했습니다. 다니엘 1장 8절에서 우리는 "그러나 다니엘이 왕의 음식의 일부분으로나 왕이 마시는 포도주로써 자신을 더럽히지 않으리라고 마음에 작정하였더라"는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의 확고부동한 성품은 환관장에게 말한 그의 요청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내가 당신께 간청하오니, 그들로 우리에게 먹을 콩류와 마실 물을 주도록 하시어, 주의 종을 십일 동안 시험하소서" 다니엘의 선택은 분명했습니다. "나는 물을 마실지언정 포도주는 마시지 아니하리라"고 결심했던 것입니다. 저에게 "물과 술의 소담"이라는 시 한 수가 생각납니다.
물과 술의 소담(小談)
가득 채워진 두 개의 잔
한 노인의 식탁 가장자리에 있네.
한 잔은 포도주, 피처럼 붉고,
또 한 잔은 물, 수정처럼 맑다네.
서로 소담을 나누다
포도주가 청명(淸明)한 친구에게 말을 건넸다네.
"이봐, 난 연회든, 잔치든, 주연이든 그런 얘기라면 자신 있다네.
지구상에서 아무리 교만하고 잘난 영혼들이라도
내가 살짝만 건드려도 쉽게 타락하고,
금새 어두운 그림자에 휩싸여 버린다네.
난 강력한 군주요, 통치자라네.
열국의 군왕들은 왕관을 벗어 던졌고,
명예의 고지에 선 자들은 실추를 당했으며,
존경받는 이름들도 먹칠을 당했지.
도덕을 가장하면서 수치만을 안겨 주었다네.
운전자의 손을 못쓰게 만들었고,
호화로운 배들조차 심해(深海) 속으로 가라앉았다네.
실종자들의 울부짖음이 나에게 기쁨이었지.
하하! 어떤가 청명한 형제여?
이처럼 위대한 일을 자넨 해 본 적 있나?"
포도주가 비웃으며 말했다네.
맑은 물이 미소를 머금으며 말하네.
"나는 쫓겨난 왕이나 살해 당한 집주인 같은 얘기는 없지만
한 때 슬퍼했으나 수정과 같은 물방울로 인해
빛을 찾고 기쁨을 가졌던
어떤 마음에 대해서는 말해주고 싶네.
갈증을 삭여 주었고, 이마의 땀을 씻어 주었으며,
손을 시원하게 해줬고, 혼을 구해 주었으며,
햇살 속에서 잠들다가 하늘에서 빗물이 되어 떨어지곤 했지.
지구 위에 펼쳐진 모든 자연을 깨끗이 해 주었고,
신열로 뜨거운 이마를 시원하게 해 고통을 덜어주었으며,
시들었던 초장을 온통 초록으로 덮이도록 해 주었지.
자네에게 방앗간의 힘찬 바퀴에 대해 말하고 싶네.
그 친구가 가루를 만들어 내면 나는 내 마음대로 모양을 만들었지.
또, 자네 때문에 실추된 남성다움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네.
그 남성다움의 용기를 내가 되찾아 주었고,
새로운 왕관을 씌워 주었네.
용기를 북돋워 주고, 치료해 주며,
힘을 돋우어 주어 돕는 자가 되었고,
소년 소녀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차게 했으며,
술에 포로가 되어 사로잡힌 자들을 해방시켜 주었지.
이처럼 나에 대해 알면 알수록 기쁨 위에 기쁨이라네."
한 오래된 식탁 가장자리에서
투명한 유리잔 안에 가득 부어진 채로
포도주와 그의 청명한 형제가 함께 앉아
서로 주고 받은 이야기.
"그래, 나는 왕의 포도주를 마시지 않을테야!!"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다니엘과 같은 청년들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그러나 서글프게도 그때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성공하려면, 반드시 군중들을 따라 가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의 지배적인 관념입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이 몇몇 동료 사원들이 주는 술잔은 거절하지만, 상사가 주는 술잔은 받아 마십니다. 많은 이들이 바텐더가 제공하는 술은 거절하지만, 사회적 지위가 높고 진주 팔찌를 한 귀부인이 주는 술은 받아 마십니다. 다니엘은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왕은 "그 술을 마셔라"고 말했으나, 다니엘은 "마실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잠언 20장 1절에서 "포도주는 비웃는 자요, 독주는 분노하고 있으니, 누구든지 그것에 의해 속임을 당하는 자는 지혜롭지 못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역사가 끝없는 이야기 속에서 맴돌 때, 성경의 판정은 이미 확정되어 있었습니다.
다니엘서 5장에 나오는 벨사살왕은 술취함과 정욕으로 가득찬 난잡한 주연(酒宴)으로 인해 바빌론 제국을 잃었습니다. 전 문명 세계를 정복했던 알렉산더 대왕은 술로 인한 방탕으로 33살의 젊은 나이에 죽었습니다.
영국 웰링턴의 아이런 공작은 반도를 질러 군대를 진군시키고 있을 때 그 앞에 방대한 양의 포도주가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서, 군대를 정지시켰습니다. 그리고 공병들을 보내 그것을 폭파시켜 버리고 나서는 진군을 계속했습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테가 워터루 전투에서 웰링턴 공작에게 참패한 이유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포도주를 과하게 마셔서, 그 이튿날 아침 정신이 맑지 못한 상태로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차 대전에서 프랑스가 히틀러에게 항복했을 때, 퍼테인 장군은 "프랑스는 그 군대가 술에 취했기 때문에 패배했다"고 말했습니다. 1940년의 비키 정부도 "프랑스 군대의 몰락은 술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술은 오늘날 프랑스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 중에서 가장 큰 것입니다. 프랑스는 술을 적당하게 사용하도록 배워 온 나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술을 적당히 사용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술과 스포츠는 어떻습니까? 야구, 하키, 축구나 다른 운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술을 계속 마시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오늘날 하나의 수치거리입니다.
죤 셜리반(John L. sullivan)에 대한 실화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세계 챔피온 권투선수였던 셜리반은 엄청난 체구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지독한 싸움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약점이 하나 있었는 데, 술을 너무나 좋아해 늘 과음을 하곤 했습니다. 짐 코르벳(Jim Corbett)이라는 또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소년 시절, 코르벳은 허약하고 병을 자주 앓았지만, 그는 음식을 연구하며 자신의 건강관리에 힘썼습니다. 어른이 된 그는 어느 날, 세계 챔피온 자리를 쟁탈하기 위해 셜리반에게 도전을 했습니다. 셜리반은 모욕감을 느끼고 화가 나서 말하기를, "단 한 방으로 그를 때려 눕혀 버리겠다!"고 했습니다. 한 시간이 넘는 열전을 벌였고, 글러브를 벗기가 무섭게 챔피온 벨트는 코르벳에게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셜리반은 술을 비난했습니다. 그 후로 그는 술을 끊고, 청소년들에게 술을 마시지 말라고 강연을 하며, 전국을 순회하는 절주와 금주 옹호가가 되었습니다.
셰익스피어는 "술은 사람들이 두뇌를 훔치려고 입 속에 집어넣는 독이다"고 말했습니다.
글래드스톤은 "독주는 전쟁보다 더 파괴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윌리암 로손경은 "술은 용액으로 된 마귀"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술을 "인간사회의 암적 존재로서, 그 생명력을 먹어 치우고, 파멸로 가도록 위협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로버트 홀은 "증류된 저주"(distilled damnation)라고 말했습니다.
퍼싱 장군은 "음주가 역사의 모든 전쟁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라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리 장군은 "내 인생의 경험으로 볼 때 알코올을 함유한 술을 근절하는 것이 도덕과 건강을 위한 최선의 근위병이다"라고 외쳤습니다.
저는 오늘날의 모든 남녀와 젊은이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마귀는 모든 술병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다니엘과 같은 사람이 되어 "나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 맥주나 술을 결단코 마시지 않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이런 결정은 당신 생애의 모든 영역에 축복을 가져다 줄 것이며, 당신과 당신의 아내,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서는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이 결정은 또한 당신의 가정과 건강, 미래와 사업과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축복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결심은 당신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주님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로마서 1장 16절에서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믿는 자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권능이 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은 당신의 삶에서 부패하고 사악하며, 저주받은 술을 분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역동적인 권능입니다. 그리스도를 당신의 삶에 모셔들여 그분께서 당신의 죄를 용서하시고 당신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시도록 하십시오
술과 성경
1979년 미국에서 술에 소비된 돈은 약 124억달러(약 9조9200억원)나 되었습니다. 미국 정부의 한 대변인은 미국 시민이 1년에 평균 맥주 22.4갤런(약 85리터), 와인 1.85갤런(약 7리터), 술 2갤런(약 7.6리터)을 마신다고 발표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의사이며, 알콜 중독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설립된 캘리포니아 교육 위원회의 이사인 런드버그(Georgo Lundburg) 박사는 "알콜 중독은 비극적인 전염병의 하나로서, 이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폭력, 다시 말해서 살인, 자살, 아내 구타, 또는 유아 학대로 나타난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 계속해서 "알콜 중독은 미국에서 심장병과 암에 이어 사망으로 이끄는 세 번째 원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에서는 15세 이상되는 사람들의 약 80%가 술을 마십니다. 15세 미만의 많은 아이들도 술을 마십니다. 캐나다에서 실업율이 가장 높은 마리타임(Maritime) 지방 사람들은 캐나다의 다른 지역들과 비교해 볼 때 술 소비량에 있어서 단연 으뜸입니다.
술이라는 주제에 대해 말을 끄집어 내기만 해도 사람들은 화를 내거나 들고 일어납니다. 왜 그런 것일가요?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첫째, 술에 대해 설교하는 일이 거의 없으므로 사람들은 이 중요한 문제에 대해 깨어있지 못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은 도덕성과 사회적인 죄들에 관한 성경주제들에 대해 이상하리만큼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 둘째, 설교자들은 성경에 관해서만 설교해야 하며, 성경에는 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바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자들은 성경에 대한 자신들의 무지를 드러내는 처사일 뿐입니다. 성경은 밥티슴(침례)이나 교회 회원, 혹은 주님의 만찬(The Lord`s Supper)에 대해서보다도 술에 대해 더 많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행해지는 대다수의 복음적인 설교들이 성경 중심의 설교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주 대중적인 것만을 입증해 주려고 하는 구절들만을 들어 설교하는 경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설교들은 하나님의 온전하신 조명의 빛 안에서 판단되기보다는 군중들에 의해, 또는 대중적인 인식이나 수용 정도에 따라 판단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부정적인 것은 모두 뒤로 제쳐지고, 단지 복음의 긍정적인 면들만 제시됩니다.
이제 우리는 술에 관해 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분명히 전하든지, 아니면 술에 대한 모든 구절들을 무시하든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성경은 술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계실까요?
성경이 가르치는 바는
우선, 술에 관해 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면밀하게 검토해 봅시다. 지금 저는 성경을 믿으라고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에게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직하게 귀를 기울인다면, 성경이 음주라는 악에 대항하여 아주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바에 동의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거짓말, 맹세, 도적질, 속이는 것, 위선, 교만, 신성모독보다도 술에 대해 더 많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를 살펴볼 때, 술과 술마시는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곳이 600군데가 넘습니다.
술의 악함과 음주에 맞서는 직접적인 하나님의 명령을 몇 구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창세기 9장 20-27절 - 훌륭했지만 술에 취해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던 첫 번째 사람인 노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창세기 19장 30-38절 - 술에 취해 결국 자신의 딸과 관계를 가진 롯을 볼 수 있습니다.
● 창세기 27장 25절 - 이삭은 자신이 실수로 야곱을 축복했을 때,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 레위기 10장 8-11절 - 성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고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명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볼 수 있습니다.
● 민수기 6장 3절 -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성별하는 나실인의 서원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 신명기 21장 20절 - 술마시는 자를 완고하고, 반항적이며 불순종하는 나쁜 습성을 가진 아들 중 하나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 신명기 29장 2-6절 - 금주가 하나님과의 더 밀접한 행보를 보장해 줍니다.
● 재판관기(사사기) 13장 4,7,14절 - 삼손의 어머니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 것을 주님의 천사에게서 명령받았습니다.
● 사무엘상 1장 14,15절 - 존경받는 어머니의 본보기인 한나는 포도주 마시는 것을 삼가했습니다.
● 사무엘상 25장 36-38절 - 야비하고, 사악하며, 술주정꾼인 나발을 주님께서 치셨습니다.
● 사무엘하 11장 13절 - 다윗은 우리야를 독주로 취하게 하여 자신의 죄를 은닉하려 하였습니다.
● 사무엘하 13장 28,29절 - 술에 취해 싸움을 하던 암논은 자기 형제인 압살롬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 열왕기하 20장 12-21절 - 벤하닷과 32명의 왕들이 천막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 동안, 이스라엘의 소규모 부대가 시리아인들을 덮쳐 그들로 도주하게 만들었습니다.
● 에스더 1장 5-22절 - 술이 가정을 파괴하고, 남자와 여자를 갈라 놓았습니다. 음식과 술로 차려진 일주일간의 연회에서 술에 취한 아하수에로 왕은 자신의 왕비의 미모를 음탕한 귀족들에게 선보이려고 하다가 결국 왕과 왕후가 갈라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자, 계속해서 봅시다.
● 잠언 4장 17절 - 폭력은 음주에서 옵니다.
● 잠언 20장 1절 - 지혜로운 자는 술에 빠지지 않습니다.
● 잠언 23장 21절 - 음주는 가난으로 인도합니다.
● 잠언 23장 29-30절 - 독주는 슬픔, 화, 다툼, 불평, 까닭 없는 상처들과 눈의 충혈을 만들 어 냅니다.
● 잠언 23장 31절 - 술을 아예 쳐다보지도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 잠언 23장 32절 - 술을 마신 결과 마침내 술은 뱀처럼 물고, 독사처럼 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오늘날 술 광고들은 이 구절에 있는 바와 같이 [마침내](at the last)에 관해서는 아무 것도 말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 잠언 23장 33절 - 음주는 사람의 마음을 간음과 불순한 생각들로 가득차게 합니다.
● 잠언 23장 34-35절 - 음주는 사람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무감각하게 만들며, 바보처럼 아둔하게 만듭니다.
● 잠언 31장 4,5절 - 왕과 다스리는 자들이나 공직자들은 공정한 심판과 통치를 하기 위해 술을 마셔서는 안됩니다.
● 잠언 31장 6,7절 - 독주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용도는 죽어가는 사람을 위한 약으로나 혹은 극약처방으로서 사용할 때입니다.
● 전도서 10장 17절 - 축복은 술을 절제하고 금하는 민족에게 약속되어 있습니다.
● 호세아 4장 11절 - 음행과 술은 마음을 빼앗아갑니다. 그리고 음행과 술은 나란히 손을 잡고 갑니다.
● 하박국 2장 5절 - 자기 이웃에게 술을 주는 자에게 화가 있으리라고 말합니다.
● 마태복음 24장 48-51절 - 음주는 깨어있지 못하게 만듭니다.
● 누가복음 1장 15절 - 밥티스트 요한의 위대함은 절대 금주에 있었습니다.
● 누가복음 21장 34절 - 음주는 판의 날을 대비하여 준비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 로마서 13장 13절 - 낮에와 같이 단정하게 행하고, 흥청거리거나 술취하지 말라고 모든 사람에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 로마서 14장 21절 - 그리스도인은 형제가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술을 마시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고린도전서 5장 11절 - 그리스도인이 술꾼과 사귀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 고린도전서 6장 10절 - 술꾼은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당신이 어떻게 술에 대한 성경의 분명한 사실을 언급하지 않고도 복음을 전할 수 있단 말입니까?
● 고린도전서 11장 21절 - 주님의 만찬은 술취하기 위한 시간이 아닙니다.
● 갈라디아서 5장 21절 - 술취함은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하게 합니다.
● 에베소서 5장 18절 - 그리스도인들에게 술 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님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명령하십니다.
● 디모데전서 3장 3,8절 - 교회 지도자들은 자신을 [술에 내어주지 말아야](not given to wine) 합니다.
술 제조업자와 술 밀매자와 술 판매자들은 당신에게 "마침내"(at the last)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친절하게도 잠언 23:31-32에 미리 말씀해 놓으셨습니다. 맥주나 포도주나 다른 것들로 빚은 술로 인한 '좋은 인생'이라는 광고문들을 보면, 이것들은 결코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술로 인해 뒤따르게 되는 "마침내"에 대해서는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술로 인해 오는 "마침내"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가정파탄, 이혼, 별거, 법적으로만 결혼한 상태, 불법적인 성관계, 황폐화된 성격, 실직, 파산 등 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술에 의한 결과와 사회에 미치는 그 영향에 대해 뻔히 알면서도 맞서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술이 잔에서 색을 내고, 뇌를 자극하지만, '마침내' 그것은 "뱀처럼 물 것이요, 독사처럼 쏜다"는 사실을 경고하고 계십니다.
지옥행 열차
갑돌이라는 사람이
더 이상 마실 수 없을 정도로 취해
어느 선술집 바닥에 누워 있었다네.
지끈한 두통을 느끼며 잠이 들었지.
그리고는 꿈을 꾸었지.
지옥행 열차를 타는 꿈.
엔진은 피가 묻어 붉고 축축하고,
유황등불로 환하게 밝혀져 있구나.
한 마귀가 뼈들을 삽질하고 있네. 연료로 쓰려고.
화로에서는 수천의 신음소리로 진동하고.
기관은 온통 맥주로 채워져 있는데,
보아하니 기관사는 다름아닌 마귀일세.
온갖 잡다한 무리들이 그 승객이구나.
교인도 있고, 무신론자도 있으며, 이방인도 있고, 유대인도 있구나.
화려한 비단을 걸친 부자와 넝마를 걸친 거지도 있고,
세련된 여인들과 마귀할멈 같이 주름진 노파도 있으며,
피부색이 노란 사람, 빨간 사람, 검은 사람, 흰 사람 모두 있구나.
아, 정말 끔찍한 모습이로세!
모두 쇠사슬에 묶여 있도다.
열차는 무섭게 질주하고,
뜨거운 바람에 손과 얼굴이 그슬러지네.
이제 그곳은 더욱 거칠고 험악해지는도다.
엔진은 속도에 속도를 더하고,
천둥은 소리에 소리를 더하니 소름이 다 끼치네.
번개는 밝게, 더 밝게 하늘을 가르고,
공기는 뜨거워지고, 더 뜨거워지고 있네.
이젠 창틀이 떨릴 때마다 옷들이 타버리네.
저 멀리서 한 커다란 괴성이 들려오도다.
"하! 하! 하!" 마귀가 까마귀를 닮은 목소리로 외치고 있네.
"자 이제 지옥이 가까이 이르렀구나"
오! 승객들이 고통으로 인해 비명을 질러대는데,
기차를 멈추어 달라고 애걸하지만,
마귀는 기뻐 날뛰고, 히죽거리며 노래를 부르네.
괴로워하는 승객들을 비웃으며 놀려대기를,
"나의 충성스러운 친구들아, 너희들은 나의 일을 잘도 도와주었구나.
그 대가를 때에 맞춰 곧 지불해 주겠노라.
너희는 약자를 괴롭혔고, 가난한 자들의 주머니를 털었으며,
굶주리는 형제를 문전에서 거절하였지.
너희는 녹이 스는 곳에 황금을 모아두었고,
육체의 색욕을 따라 마음껏 즐겼쟎니.
의(義)에 코웃음치고, 부패의 씨앗을 뿌렸으며,
본성의 선한 양심들을 짓밟고 돌아다니기도 했지.
술 마시고, 방탕하며, 살인하고, 거짓말을 일삼으며,
타락한 알량한 자존심으로 하나님마저 조롱했었지.
너희는 이미 표값을 지불했으니,
이제 무사히 목적지까지 안내해 주겠노라.
그게 정당하지 않겠는가? 너희는 너희의 권리를 찾고 있는 거야.
오호! 노동자는 언제나 고용주에게 당연한 대가를 바라듯이,
나는 너희를 지옥의 불호수에 안전하게 데려다 주겠노라.
너희의 살이 지옥불의 치솟는 화염으로 구워지는 바로 그 곳에서
내 부하들이 영원토록 고통을 안겨주리라.
사탄이 말을 마치자, 갑돌이는 고통의 소리를 지르며 깨어났다네.
옷은 땀으로 온통 젖었고, 머리카락은 엉망이었네.
그리고 갑돌이는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기도를 하였다네.
술이라는 사탄의 권세로부터 구해달라고.
갑돌이의 서원과 기도는 헛되지 않았네.
그 후로 갑돌이는 더 이상 지옥행 열차를 타지 않았네.
아마도 당신은 술 마시는 것을 합리화하기 위해 여러 성경구절을 끌어 올려고 고심하고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겠지요.
바울이 디모데에게 술을 마시거나 취하라고 권하지 않았습니까?
예수님께서 혼인식에 온 손님들에게 술을 마시게 하려고 물을 포도주로 변하게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주님의 만찬(The Lord's Supper - 혹자들은 이를 '성찬식'이라고 부름 - 역자주)에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까?
이런 질문들이 과연 당신이 말하는 바를 의미하는지 한 번 살펴봅시다.
1. 당신의 위장(胃腸)을 위한 포도주인가?
우선, 디모데전서 5장 23절로 가 봅시다.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있는 병약함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 사용하라."
여기에는 소아시아의 알카리성 물을 마심으로 인해 소화불능이 된 디모데라는 한 젊은이가 있습니다. 그는 빈번한 위경련을 앓았습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물에다가 그 나라에서 제조된 보통 포도주를 약간 첨가하라는 처방전을 보냈습니다. 포도주는 우리가 먹는 식초와 같은 강한 산성이었이므로, 이렇게 함으로써 알카리성 물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의학적 처방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음주자들과 애주가들이 자신들의 음주를 정당화하려고 여러 변명들을 늘어놓는다는 사실은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만일 술 마시는 것이 옳다면,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왜 굳이 변명을 늘어놓는 것일까요? 우리는 음식을 먹거나 독서를 하는 일에 대해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지 않습니다. 이들이 하는 흔한 변명들 중 하나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포도주를 마시라고 권했으므로 포도주는 마시고, 취해도 명백히 괜찮다는 것입니다.
꼭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몇 가지 있습니다. 자신이 술 마시는 것을 변명하려고 성경을 사용하는 행위는 성경을 싫어하고, 성경을 읽지 않는 육신적인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기만과 증오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이런 변명들을 늘어놓는 많은 음주자들에게, 혹시 위장에 이상이 있어서 술을 마시고 있는지 계속 물어왔습니다. 그러나 그 대답은 항상 "아니요" 였습니다. "그럼, 지금 포도주를 마시고 있습니까?" 라고 재차 질문을 던집니다. 그 대답도 항상 "아뇨, 저는 맥주나 위스키, 아니면 럼주(rum)나 다른 것을 마시고 있습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저는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이 디모데인가요?", "당신은 지금 약간의 포도주를 마시고 있습니까?"
물론 아무도 약간의 포도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악한 음주자들은 술마시는 것을 변명하기 위한 구실로 자신들이 읽지도, 순종하지도 않는 성경구절을 사용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극도로 사악하니, 누가 이를 알 수 있으리요?"(예레미야 17 :9).
2 . 그리스도께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일과 관련하여
술을 마시는 자들이 자신들의 죄를 정당화하려고 흔히 인용하는 두 번째 성경구절은 그리스도께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기적을 다루고 있는 부분입니다. 요한복음 2장에 첫 번째로 기록된 이 기적을 대하게 될 때, 우리는 다시금 이런 질문을 해 보게 됩니다. '그 포도주는 발효된 것이었는가?'
맥주와 럼주와 위스키는 마시면서 포도주는 거의 마시지 않는 자들이, 여기에 사용된 '오이노스'라는 그리스어(헬라어) 단어가 '취하게 하는 포도주'를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또 이들은 자신들의 음주를 변명하려고 딴 방법으로 성경을 들먹거립니다. 만약 술 마시는 것이 옳은 일이라면, 왜 이들은 굳이 계속해서 변명하려고 할까요?
'오이노스'라는 단어는, 어떤 과일이나 과실, 곧 대추, 사과, 배, 포도, 보리 등으로 만들어진 음료수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오이노스' 자체만 가지고는 '취하게 하는 술이었다'라고 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기적을 행하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만일 이 포도주가 취하게 하는 것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하박국 2장 15-16절에 따라 저주를 받게 되었을 것입니다.
"자기 이웃에게 술을 주고, 네 술병을 그에게 두며, 그로 또한 취하게 하여, 너로 그들의 벌거벗음을 보도록 하는 자에게 화 있으라! 너는 영광 대신 수치로 가득하도다. 너도 마시어, 네 살갗이 드러나게 하라. 그리하면 주님의 오른 손이 네게로 돌이켜지며, 수치스러운 토해냄이 네 영광 위에 있게 되리라."
더군다나 요한복음 2장의 이 술이 취하게 하는 것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도록 조장했다는 말이 됩니다. 잠언 23장 31절에 있는 말씀을 읽어 봅시다.
"포도주가 붉을 때, 그것이 잔 속에서 자신의 색을 낼 때, 그것이 스스로 정확히 진행할 때(발효), 너는 그것을 쳐다보지 말라. 마침내 그것이 뱀처럼 깨물 것이요, 독사같이 쏠 것이라."
또한 그 집주인이 이 포도주를 맛보고서 이전에는 그와 같은 포도주를 맛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이야기한 사실에 주목하십시오. 그것은 다른 어떤 포도주와도 달랐습니다. 그것은 결코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도 다시는 주조될 수 없는 포도주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람들 앞에서 행하신 그리스도의 기적, 곧 그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입증하는 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영적 어두움 속에 있는 자들만이 그리스도께서 물을, 취하게 하는 포도주로 변하게 하셨다고 단언합니다.
3 . 주님의 만찬과 관련하여
세 번째, 주님의 만찬과 관련하여 "포도주"라는 단어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신약에서는 단지 "잔"이라는 단어와 "포도 열매"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취하게 하는 포도주는 결코 주님의 만찬에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분명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주님의 만찬에 사용된 빵은 완전하고도 죄가 없는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므로, 그 빵은 뜸씨(누룩)가 없는 빵이라는 것에 여러분들은 동의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뜸씨(누룩)가 포도쥬스를 '취하게 하는 포도주'로 발효되도록 하는 바로 그 효모(이스트)입니다. 만찬에 쓰이는 빵이 죄가 없고, 완전한 그리스도의 몸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뜸씨(누룩)가 없어야 함이 당연하다면, 피를 상징하는 이것 역시 뜸씨(누룩)가 없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의 피는 그리스도의 몸처럼 죄가 없고 순결한 것이었습니다. 발효되고, 술 취하게 하는 포도주는 부패하고 썩어가는 물질이며, 당신이 주님의 만찬을 위하여 이를 사용할 경우 당신은, 순결하고 죄없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기 위해 썩어가고, 부패하며, 오염된 물질을 마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발효되지 않은 포도로 만든 달콤한 쥬스를 마신다면, 그것은 깨끗케 하는 그리스도의 피의 완전한 상징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술을 권하셨습니까?
주님!
술 권하는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사람들을 졸게 만드는 일밖에는 다른 무엇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이성을 흐트려놓는 더러운 것으로
졸립게 만들 뿐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괜찮아!"
하지만 속임수에 불과합니다.
술에 흥청거리는 사람 중 열의 셋은
술의 노예가 되고, 망나니의 사슬에 묶이고 맙니다.
고통을 받고 건강은 형편없이 나빠집니다.
한 병의 맥주로도, 한 잔의 위스키로도
정신은 흐트러지고 맙니다.
주님!
술 취하지 않은 자가
영광으로 가득한 하늘을 보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자들이
예수님께서 발효주를 열 말 이상이나 만들어
카나의 혼인잔치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주어 취하게 한 후
그들을 지옥으로 보냈다고 말합니다.
아, 주님! 그런 어리석은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지요?
정말 그리하셨다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술을 권하는 셈이 됩니다.
그렇다면 오, 주님!
매일 영혼을 파괴시키는 사람들은 주님을 그들과 같은 부류로 셈하지 않겠습니까?
저희의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고,
갈보리, 옛적 그 잔인한 십자가 위에서
고통을 겪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저희의 고통과 죄로 인한 모든 허물에서 저희를 구원하셨습니다.
"나는 생명을 취하러 온 것이 아니라, 주려고 왔노라."
그러할진대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죽음에 이르는 일들을 하셨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원하는 자에게 생명을 주시는 주님!
"오라!"는 주님의 부르심을 들었고, 주님의 발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때 주님은 뜨거운 사랑으로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셨습니다.
저에게 구원을 베푸셨고 주님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제 주님은 제 안에 계시오니,
제 안에는 하나님의 왕좌가 있습니다.
아멘.
그 치료책은 무엇인가?
성경은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 병이 아니라 명백히 하나님께 대한 하나의 죄라고 가르칩니다. 술주정꾼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분의 심판이 술을 제조하고, 보급 및 판매를 하며, 마시는 자들 위에 있습니다. 술에 빠져 있는 모든 자를 위한 메시지가 있는 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이 복음은 그 누구라도 술의 저주로부터 능히 건질 수 있습니다. 다음의 구절들은 당신에게 금주에 대한 좋은 권면의 말씀들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네 지식으로 약한 형제가 멸망하리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너희가 이같이 형제에게 죄를 짓고, 그 약한 양심에 상처를 주게 되면,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케 하면, 나는 세상이 존속하는 한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로 실족치 않게 하리라"(고린도전서 8 :11-13).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같이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 그를 파멸시키시리니,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너희가 그 성전임이라"(고린도전서 3 :16-17).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 분리되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고린도후서 6 :17).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한일서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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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록우드 / 이준승 역
"술 마시지 말라고 한 성경말씀이 어디 있습니까?"
오늘날의 이슈
1865년 4월 14일 밤, 한 사람이 워싱턴에 있는 술집에서 술 한 잔을 들이키고는 곧장 포드 극장으로 가서 연극을 관람하고 있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을 총으로 쏘아 살해했습니다. 대통령을 가까이서 경호했어야 할 경호원은 그때 술병 때문에 길에서 미끄러졌습니다.
1881년 7월 2일, 술집으로 들어갔던 또 한 남자가 독주를 한 잔 들이키고는 미 대통령 가필드(James A. Garfield)에게 살며시 다가가 뒤에서 그를 총으로 쏘았습니다. 세 번째로 저격을 당한 미국의 대통령은 맥킨리(William Mckinley)였습니다. 1901년 9월 6일 한 남자가 술을 마신 뒤, 맥킨리 대통령이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있을 장소를 미리 알고 그 곳으로 가서는 그를 총으로 살해했습니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은 부마사태의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해 사석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가 자신이 아끼던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피격을 당해 사망했습니다. - 역자 주)
네 번의 음주가 네 명의 대통령을 피살하였고, 네 사람이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술을 마시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니, 술로 인해 발생하는 무서운 결과들을 더욱 실감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의 첫 장을 열면 바빌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십대 청년 한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바빌론 왕은 자신이 선택한 이 젊은 청년을, 자신의 궁전에서 섬기게 하기 위해 소정의 훈련을 받게 하였고, 환관장에게 율법에 금지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그에게 주라고 명령했습니다. 다니엘 1장 8절에서 우리는 "그러나 다니엘이 왕의 음식의 일부분으로나 왕이 마시는 포도주로써 자신을 더럽히지 않으리라고 마음에 작정하였더라"는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의 확고부동한 성품은 환관장에게 말한 그의 요청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내가 당신께 간청하오니, 그들로 우리에게 먹을 콩류와 마실 물을 주도록 하시어, 주의 종을 십일 동안 시험하소서" 다니엘의 선택은 분명했습니다. "나는 물을 마실지언정 포도주는 마시지 아니하리라"고 결심했던 것입니다. 저에게 "물과 술의 소담"이라는 시 한 수가 생각납니다.
물과 술의 소담(小談)
가득 채워진 두 개의 잔
한 노인의 식탁 가장자리에 있네.
한 잔은 포도주, 피처럼 붉고,
또 한 잔은 물, 수정처럼 맑다네.
서로 소담을 나누다
포도주가 청명(淸明)한 친구에게 말을 건넸다네.
"이봐, 난 연회든, 잔치든, 주연이든 그런 얘기라면 자신 있다네.
지구상에서 아무리 교만하고 잘난 영혼들이라도
내가 살짝만 건드려도 쉽게 타락하고,
금새 어두운 그림자에 휩싸여 버린다네.
난 강력한 군주요, 통치자라네.
열국의 군왕들은 왕관을 벗어 던졌고,
명예의 고지에 선 자들은 실추를 당했으며,
존경받는 이름들도 먹칠을 당했지.
도덕을 가장하면서 수치만을 안겨 주었다네.
운전자의 손을 못쓰게 만들었고,
호화로운 배들조차 심해(深海) 속으로 가라앉았다네.
실종자들의 울부짖음이 나에게 기쁨이었지.
하하! 어떤가 청명한 형제여?
이처럼 위대한 일을 자넨 해 본 적 있나?"
포도주가 비웃으며 말했다네.
맑은 물이 미소를 머금으며 말하네.
"나는 쫓겨난 왕이나 살해 당한 집주인 같은 얘기는 없지만
한 때 슬퍼했으나 수정과 같은 물방울로 인해
빛을 찾고 기쁨을 가졌던
어떤 마음에 대해서는 말해주고 싶네.
갈증을 삭여 주었고, 이마의 땀을 씻어 주었으며,
손을 시원하게 해줬고, 혼을 구해 주었으며,
햇살 속에서 잠들다가 하늘에서 빗물이 되어 떨어지곤 했지.
지구 위에 펼쳐진 모든 자연을 깨끗이 해 주었고,
신열로 뜨거운 이마를 시원하게 해 고통을 덜어주었으며,
시들었던 초장을 온통 초록으로 덮이도록 해 주었지.
자네에게 방앗간의 힘찬 바퀴에 대해 말하고 싶네.
그 친구가 가루를 만들어 내면 나는 내 마음대로 모양을 만들었지.
또, 자네 때문에 실추된 남성다움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네.
그 남성다움의 용기를 내가 되찾아 주었고,
새로운 왕관을 씌워 주었네.
용기를 북돋워 주고, 치료해 주며,
힘을 돋우어 주어 돕는 자가 되었고,
소년 소녀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차게 했으며,
술에 포로가 되어 사로잡힌 자들을 해방시켜 주었지.
이처럼 나에 대해 알면 알수록 기쁨 위에 기쁨이라네."
한 오래된 식탁 가장자리에서
투명한 유리잔 안에 가득 부어진 채로
포도주와 그의 청명한 형제가 함께 앉아
서로 주고 받은 이야기.
"그래, 나는 왕의 포도주를 마시지 않을테야!!"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다니엘과 같은 청년들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그러나 서글프게도 그때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성공하려면, 반드시 군중들을 따라 가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의 지배적인 관념입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이 몇몇 동료 사원들이 주는 술잔은 거절하지만, 상사가 주는 술잔은 받아 마십니다. 많은 이들이 바텐더가 제공하는 술은 거절하지만, 사회적 지위가 높고 진주 팔찌를 한 귀부인이 주는 술은 받아 마십니다. 다니엘은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왕은 "그 술을 마셔라"고 말했으나, 다니엘은 "마실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잠언 20장 1절에서 "포도주는 비웃는 자요, 독주는 분노하고 있으니, 누구든지 그것에 의해 속임을 당하는 자는 지혜롭지 못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역사가 끝없는 이야기 속에서 맴돌 때, 성경의 판정은 이미 확정되어 있었습니다.
다니엘서 5장에 나오는 벨사살왕은 술취함과 정욕으로 가득찬 난잡한 주연(酒宴)으로 인해 바빌론 제국을 잃었습니다. 전 문명 세계를 정복했던 알렉산더 대왕은 술로 인한 방탕으로 33살의 젊은 나이에 죽었습니다.
영국 웰링턴의 아이런 공작은 반도를 질러 군대를 진군시키고 있을 때 그 앞에 방대한 양의 포도주가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서, 군대를 정지시켰습니다. 그리고 공병들을 보내 그것을 폭파시켜 버리고 나서는 진군을 계속했습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테가 워터루 전투에서 웰링턴 공작에게 참패한 이유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포도주를 과하게 마셔서, 그 이튿날 아침 정신이 맑지 못한 상태로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차 대전에서 프랑스가 히틀러에게 항복했을 때, 퍼테인 장군은 "프랑스는 그 군대가 술에 취했기 때문에 패배했다"고 말했습니다. 1940년의 비키 정부도 "프랑스 군대의 몰락은 술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술은 오늘날 프랑스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 중에서 가장 큰 것입니다. 프랑스는 술을 적당하게 사용하도록 배워 온 나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술을 적당히 사용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술과 스포츠는 어떻습니까? 야구, 하키, 축구나 다른 운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술을 계속 마시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오늘날 하나의 수치거리입니다.
죤 셜리반(John L. sullivan)에 대한 실화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세계 챔피온 권투선수였던 셜리반은 엄청난 체구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지독한 싸움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약점이 하나 있었는 데, 술을 너무나 좋아해 늘 과음을 하곤 했습니다. 짐 코르벳(Jim Corbett)이라는 또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소년 시절, 코르벳은 허약하고 병을 자주 앓았지만, 그는 음식을 연구하며 자신의 건강관리에 힘썼습니다. 어른이 된 그는 어느 날, 세계 챔피온 자리를 쟁탈하기 위해 셜리반에게 도전을 했습니다. 셜리반은 모욕감을 느끼고 화가 나서 말하기를, "단 한 방으로 그를 때려 눕혀 버리겠다!"고 했습니다. 한 시간이 넘는 열전을 벌였고, 글러브를 벗기가 무섭게 챔피온 벨트는 코르벳에게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셜리반은 술을 비난했습니다. 그 후로 그는 술을 끊고, 청소년들에게 술을 마시지 말라고 강연을 하며, 전국을 순회하는 절주와 금주 옹호가가 되었습니다.
셰익스피어는 "술은 사람들이 두뇌를 훔치려고 입 속에 집어넣는 독이다"고 말했습니다.
글래드스톤은 "독주는 전쟁보다 더 파괴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윌리암 로손경은 "술은 용액으로 된 마귀"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술을 "인간사회의 암적 존재로서, 그 생명력을 먹어 치우고, 파멸로 가도록 위협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로버트 홀은 "증류된 저주"(distilled damnation)라고 말했습니다.
퍼싱 장군은 "음주가 역사의 모든 전쟁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라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리 장군은 "내 인생의 경험으로 볼 때 알코올을 함유한 술을 근절하는 것이 도덕과 건강을 위한 최선의 근위병이다"라고 외쳤습니다.
저는 오늘날의 모든 남녀와 젊은이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마귀는 모든 술병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다니엘과 같은 사람이 되어 "나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 맥주나 술을 결단코 마시지 않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이런 결정은 당신 생애의 모든 영역에 축복을 가져다 줄 것이며, 당신과 당신의 아내,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서는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이 결정은 또한 당신의 가정과 건강, 미래와 사업과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축복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결심은 당신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주님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로마서 1장 16절에서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믿는 자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권능이 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은 당신의 삶에서 부패하고 사악하며, 저주받은 술을 분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역동적인 권능입니다. 그리스도를 당신의 삶에 모셔들여 그분께서 당신의 죄를 용서하시고 당신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시도록 하십시오
술과 성경
1979년 미국에서 술에 소비된 돈은 약 124억달러(약 9조9200억원)나 되었습니다. 미국 정부의 한 대변인은 미국 시민이 1년에 평균 맥주 22.4갤런(약 85리터), 와인 1.85갤런(약 7리터), 술 2갤런(약 7.6리터)을 마신다고 발표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의사이며, 알콜 중독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설립된 캘리포니아 교육 위원회의 이사인 런드버그(Georgo Lundburg) 박사는 "알콜 중독은 비극적인 전염병의 하나로서, 이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폭력, 다시 말해서 살인, 자살, 아내 구타, 또는 유아 학대로 나타난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 계속해서 "알콜 중독은 미국에서 심장병과 암에 이어 사망으로 이끄는 세 번째 원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에서는 15세 이상되는 사람들의 약 80%가 술을 마십니다. 15세 미만의 많은 아이들도 술을 마십니다. 캐나다에서 실업율이 가장 높은 마리타임(Maritime) 지방 사람들은 캐나다의 다른 지역들과 비교해 볼 때 술 소비량에 있어서 단연 으뜸입니다.
술이라는 주제에 대해 말을 끄집어 내기만 해도 사람들은 화를 내거나 들고 일어납니다. 왜 그런 것일가요?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첫째, 술에 대해 설교하는 일이 거의 없으므로 사람들은 이 중요한 문제에 대해 깨어있지 못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은 도덕성과 사회적인 죄들에 관한 성경주제들에 대해 이상하리만큼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 둘째, 설교자들은 성경에 관해서만 설교해야 하며, 성경에는 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바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자들은 성경에 대한 자신들의 무지를 드러내는 처사일 뿐입니다. 성경은 밥티슴(침례)이나 교회 회원, 혹은 주님의 만찬(The Lord`s Supper)에 대해서보다도 술에 대해 더 많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행해지는 대다수의 복음적인 설교들이 성경 중심의 설교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주 대중적인 것만을 입증해 주려고 하는 구절들만을 들어 설교하는 경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설교들은 하나님의 온전하신 조명의 빛 안에서 판단되기보다는 군중들에 의해, 또는 대중적인 인식이나 수용 정도에 따라 판단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부정적인 것은 모두 뒤로 제쳐지고, 단지 복음의 긍정적인 면들만 제시됩니다.
이제 우리는 술에 관해 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분명히 전하든지, 아니면 술에 대한 모든 구절들을 무시하든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성경은 술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계실까요?
성경이 가르치는 바는
우선, 술에 관해 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면밀하게 검토해 봅시다. 지금 저는 성경을 믿으라고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에게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직하게 귀를 기울인다면, 성경이 음주라는 악에 대항하여 아주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바에 동의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거짓말, 맹세, 도적질, 속이는 것, 위선, 교만, 신성모독보다도 술에 대해 더 많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를 살펴볼 때, 술과 술마시는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곳이 600군데가 넘습니다.
술의 악함과 음주에 맞서는 직접적인 하나님의 명령을 몇 구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창세기 9장 20-27절 - 훌륭했지만 술에 취해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던 첫 번째 사람인 노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창세기 19장 30-38절 - 술에 취해 결국 자신의 딸과 관계를 가진 롯을 볼 수 있습니다.
● 창세기 27장 25절 - 이삭은 자신이 실수로 야곱을 축복했을 때,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 레위기 10장 8-11절 - 성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고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명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볼 수 있습니다.
● 민수기 6장 3절 -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성별하는 나실인의 서원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 신명기 21장 20절 - 술마시는 자를 완고하고, 반항적이며 불순종하는 나쁜 습성을 가진 아들 중 하나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 신명기 29장 2-6절 - 금주가 하나님과의 더 밀접한 행보를 보장해 줍니다.
● 재판관기(사사기) 13장 4,7,14절 - 삼손의 어머니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 것을 주님의 천사에게서 명령받았습니다.
● 사무엘상 1장 14,15절 - 존경받는 어머니의 본보기인 한나는 포도주 마시는 것을 삼가했습니다.
● 사무엘상 25장 36-38절 - 야비하고, 사악하며, 술주정꾼인 나발을 주님께서 치셨습니다.
● 사무엘하 11장 13절 - 다윗은 우리야를 독주로 취하게 하여 자신의 죄를 은닉하려 하였습니다.
● 사무엘하 13장 28,29절 - 술에 취해 싸움을 하던 암논은 자기 형제인 압살롬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 열왕기하 20장 12-21절 - 벤하닷과 32명의 왕들이 천막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 동안, 이스라엘의 소규모 부대가 시리아인들을 덮쳐 그들로 도주하게 만들었습니다.
● 에스더 1장 5-22절 - 술이 가정을 파괴하고, 남자와 여자를 갈라 놓았습니다. 음식과 술로 차려진 일주일간의 연회에서 술에 취한 아하수에로 왕은 자신의 왕비의 미모를 음탕한 귀족들에게 선보이려고 하다가 결국 왕과 왕후가 갈라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자, 계속해서 봅시다.
● 잠언 4장 17절 - 폭력은 음주에서 옵니다.
● 잠언 20장 1절 - 지혜로운 자는 술에 빠지지 않습니다.
● 잠언 23장 21절 - 음주는 가난으로 인도합니다.
● 잠언 23장 29-30절 - 독주는 슬픔, 화, 다툼, 불평, 까닭 없는 상처들과 눈의 충혈을 만들 어 냅니다.
● 잠언 23장 31절 - 술을 아예 쳐다보지도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 잠언 23장 32절 - 술을 마신 결과 마침내 술은 뱀처럼 물고, 독사처럼 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오늘날 술 광고들은 이 구절에 있는 바와 같이 [마침내](at the last)에 관해서는 아무 것도 말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 잠언 23장 33절 - 음주는 사람의 마음을 간음과 불순한 생각들로 가득차게 합니다.
● 잠언 23장 34-35절 - 음주는 사람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무감각하게 만들며, 바보처럼 아둔하게 만듭니다.
● 잠언 31장 4,5절 - 왕과 다스리는 자들이나 공직자들은 공정한 심판과 통치를 하기 위해 술을 마셔서는 안됩니다.
● 잠언 31장 6,7절 - 독주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용도는 죽어가는 사람을 위한 약으로나 혹은 극약처방으로서 사용할 때입니다.
● 전도서 10장 17절 - 축복은 술을 절제하고 금하는 민족에게 약속되어 있습니다.
● 호세아 4장 11절 - 음행과 술은 마음을 빼앗아갑니다. 그리고 음행과 술은 나란히 손을 잡고 갑니다.
● 하박국 2장 5절 - 자기 이웃에게 술을 주는 자에게 화가 있으리라고 말합니다.
● 마태복음 24장 48-51절 - 음주는 깨어있지 못하게 만듭니다.
● 누가복음 1장 15절 - 밥티스트 요한의 위대함은 절대 금주에 있었습니다.
● 누가복음 21장 34절 - 음주는 판의 날을 대비하여 준비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 로마서 13장 13절 - 낮에와 같이 단정하게 행하고, 흥청거리거나 술취하지 말라고 모든 사람에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 로마서 14장 21절 - 그리스도인은 형제가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술을 마시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고린도전서 5장 11절 - 그리스도인이 술꾼과 사귀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 고린도전서 6장 10절 - 술꾼은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당신이 어떻게 술에 대한 성경의 분명한 사실을 언급하지 않고도 복음을 전할 수 있단 말입니까?
● 고린도전서 11장 21절 - 주님의 만찬은 술취하기 위한 시간이 아닙니다.
● 갈라디아서 5장 21절 - 술취함은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하게 합니다.
● 에베소서 5장 18절 - 그리스도인들에게 술 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님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명령하십니다.
● 디모데전서 3장 3,8절 - 교회 지도자들은 자신을 [술에 내어주지 말아야](not given to wine) 합니다.
술 제조업자와 술 밀매자와 술 판매자들은 당신에게 "마침내"(at the last)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친절하게도 잠언 23:31-32에 미리 말씀해 놓으셨습니다. 맥주나 포도주나 다른 것들로 빚은 술로 인한 '좋은 인생'이라는 광고문들을 보면, 이것들은 결코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술로 인해 뒤따르게 되는 "마침내"에 대해서는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술로 인해 오는 "마침내"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가정파탄, 이혼, 별거, 법적으로만 결혼한 상태, 불법적인 성관계, 황폐화된 성격, 실직, 파산 등 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술에 의한 결과와 사회에 미치는 그 영향에 대해 뻔히 알면서도 맞서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술이 잔에서 색을 내고, 뇌를 자극하지만, '마침내' 그것은 "뱀처럼 물 것이요, 독사처럼 쏜다"는 사실을 경고하고 계십니다.
지옥행 열차
갑돌이라는 사람이
더 이상 마실 수 없을 정도로 취해
어느 선술집 바닥에 누워 있었다네.
지끈한 두통을 느끼며 잠이 들었지.
그리고는 꿈을 꾸었지.
지옥행 열차를 타는 꿈.
엔진은 피가 묻어 붉고 축축하고,
유황등불로 환하게 밝혀져 있구나.
한 마귀가 뼈들을 삽질하고 있네. 연료로 쓰려고.
화로에서는 수천의 신음소리로 진동하고.
기관은 온통 맥주로 채워져 있는데,
보아하니 기관사는 다름아닌 마귀일세.
온갖 잡다한 무리들이 그 승객이구나.
교인도 있고, 무신론자도 있으며, 이방인도 있고, 유대인도 있구나.
화려한 비단을 걸친 부자와 넝마를 걸친 거지도 있고,
세련된 여인들과 마귀할멈 같이 주름진 노파도 있으며,
피부색이 노란 사람, 빨간 사람, 검은 사람, 흰 사람 모두 있구나.
아, 정말 끔찍한 모습이로세!
모두 쇠사슬에 묶여 있도다.
열차는 무섭게 질주하고,
뜨거운 바람에 손과 얼굴이 그슬러지네.
이제 그곳은 더욱 거칠고 험악해지는도다.
엔진은 속도에 속도를 더하고,
천둥은 소리에 소리를 더하니 소름이 다 끼치네.
번개는 밝게, 더 밝게 하늘을 가르고,
공기는 뜨거워지고, 더 뜨거워지고 있네.
이젠 창틀이 떨릴 때마다 옷들이 타버리네.
저 멀리서 한 커다란 괴성이 들려오도다.
"하! 하! 하!" 마귀가 까마귀를 닮은 목소리로 외치고 있네.
"자 이제 지옥이 가까이 이르렀구나"
오! 승객들이 고통으로 인해 비명을 질러대는데,
기차를 멈추어 달라고 애걸하지만,
마귀는 기뻐 날뛰고, 히죽거리며 노래를 부르네.
괴로워하는 승객들을 비웃으며 놀려대기를,
"나의 충성스러운 친구들아, 너희들은 나의 일을 잘도 도와주었구나.
그 대가를 때에 맞춰 곧 지불해 주겠노라.
너희는 약자를 괴롭혔고, 가난한 자들의 주머니를 털었으며,
굶주리는 형제를 문전에서 거절하였지.
너희는 녹이 스는 곳에 황금을 모아두었고,
육체의 색욕을 따라 마음껏 즐겼쟎니.
의(義)에 코웃음치고, 부패의 씨앗을 뿌렸으며,
본성의 선한 양심들을 짓밟고 돌아다니기도 했지.
술 마시고, 방탕하며, 살인하고, 거짓말을 일삼으며,
타락한 알량한 자존심으로 하나님마저 조롱했었지.
너희는 이미 표값을 지불했으니,
이제 무사히 목적지까지 안내해 주겠노라.
그게 정당하지 않겠는가? 너희는 너희의 권리를 찾고 있는 거야.
오호! 노동자는 언제나 고용주에게 당연한 대가를 바라듯이,
나는 너희를 지옥의 불호수에 안전하게 데려다 주겠노라.
너희의 살이 지옥불의 치솟는 화염으로 구워지는 바로 그 곳에서
내 부하들이 영원토록 고통을 안겨주리라.
사탄이 말을 마치자, 갑돌이는 고통의 소리를 지르며 깨어났다네.
옷은 땀으로 온통 젖었고, 머리카락은 엉망이었네.
그리고 갑돌이는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기도를 하였다네.
술이라는 사탄의 권세로부터 구해달라고.
갑돌이의 서원과 기도는 헛되지 않았네.
그 후로 갑돌이는 더 이상 지옥행 열차를 타지 않았네.
아마도 당신은 술 마시는 것을 합리화하기 위해 여러 성경구절을 끌어 올려고 고심하고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겠지요.
바울이 디모데에게 술을 마시거나 취하라고 권하지 않았습니까?
예수님께서 혼인식에 온 손님들에게 술을 마시게 하려고 물을 포도주로 변하게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주님의 만찬(The Lord's Supper - 혹자들은 이를 '성찬식'이라고 부름 - 역자주)에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까?
이런 질문들이 과연 당신이 말하는 바를 의미하는지 한 번 살펴봅시다.
1. 당신의 위장(胃腸)을 위한 포도주인가?
우선, 디모데전서 5장 23절로 가 봅시다.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있는 병약함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 사용하라."
여기에는 소아시아의 알카리성 물을 마심으로 인해 소화불능이 된 디모데라는 한 젊은이가 있습니다. 그는 빈번한 위경련을 앓았습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물에다가 그 나라에서 제조된 보통 포도주를 약간 첨가하라는 처방전을 보냈습니다. 포도주는 우리가 먹는 식초와 같은 강한 산성이었이므로, 이렇게 함으로써 알카리성 물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의학적 처방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음주자들과 애주가들이 자신들의 음주를 정당화하려고 여러 변명들을 늘어놓는다는 사실은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만일 술 마시는 것이 옳다면,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왜 굳이 변명을 늘어놓는 것일까요? 우리는 음식을 먹거나 독서를 하는 일에 대해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지 않습니다. 이들이 하는 흔한 변명들 중 하나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포도주를 마시라고 권했으므로 포도주는 마시고, 취해도 명백히 괜찮다는 것입니다.
꼭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몇 가지 있습니다. 자신이 술 마시는 것을 변명하려고 성경을 사용하는 행위는 성경을 싫어하고, 성경을 읽지 않는 육신적인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기만과 증오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이런 변명들을 늘어놓는 많은 음주자들에게, 혹시 위장에 이상이 있어서 술을 마시고 있는지 계속 물어왔습니다. 그러나 그 대답은 항상 "아니요" 였습니다. "그럼, 지금 포도주를 마시고 있습니까?" 라고 재차 질문을 던집니다. 그 대답도 항상 "아뇨, 저는 맥주나 위스키, 아니면 럼주(rum)나 다른 것을 마시고 있습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저는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이 디모데인가요?", "당신은 지금 약간의 포도주를 마시고 있습니까?"
물론 아무도 약간의 포도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악한 음주자들은 술마시는 것을 변명하기 위한 구실로 자신들이 읽지도, 순종하지도 않는 성경구절을 사용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극도로 사악하니, 누가 이를 알 수 있으리요?"(예레미야 17 :9).
2 . 그리스도께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일과 관련하여
술을 마시는 자들이 자신들의 죄를 정당화하려고 흔히 인용하는 두 번째 성경구절은 그리스도께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기적을 다루고 있는 부분입니다. 요한복음 2장에 첫 번째로 기록된 이 기적을 대하게 될 때, 우리는 다시금 이런 질문을 해 보게 됩니다. '그 포도주는 발효된 것이었는가?'
맥주와 럼주와 위스키는 마시면서 포도주는 거의 마시지 않는 자들이, 여기에 사용된 '오이노스'라는 그리스어(헬라어) 단어가 '취하게 하는 포도주'를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또 이들은 자신들의 음주를 변명하려고 딴 방법으로 성경을 들먹거립니다. 만약 술 마시는 것이 옳은 일이라면, 왜 이들은 굳이 계속해서 변명하려고 할까요?
'오이노스'라는 단어는, 어떤 과일이나 과실, 곧 대추, 사과, 배, 포도, 보리 등으로 만들어진 음료수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오이노스' 자체만 가지고는 '취하게 하는 술이었다'라고 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기적을 행하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만일 이 포도주가 취하게 하는 것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하박국 2장 15-16절에 따라 저주를 받게 되었을 것입니다.
"자기 이웃에게 술을 주고, 네 술병을 그에게 두며, 그로 또한 취하게 하여, 너로 그들의 벌거벗음을 보도록 하는 자에게 화 있으라! 너는 영광 대신 수치로 가득하도다. 너도 마시어, 네 살갗이 드러나게 하라. 그리하면 주님의 오른 손이 네게로 돌이켜지며, 수치스러운 토해냄이 네 영광 위에 있게 되리라."
더군다나 요한복음 2장의 이 술이 취하게 하는 것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도록 조장했다는 말이 됩니다. 잠언 23장 31절에 있는 말씀을 읽어 봅시다.
"포도주가 붉을 때, 그것이 잔 속에서 자신의 색을 낼 때, 그것이 스스로 정확히 진행할 때(발효), 너는 그것을 쳐다보지 말라. 마침내 그것이 뱀처럼 깨물 것이요, 독사같이 쏠 것이라."
또한 그 집주인이 이 포도주를 맛보고서 이전에는 그와 같은 포도주를 맛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이야기한 사실에 주목하십시오. 그것은 다른 어떤 포도주와도 달랐습니다. 그것은 결코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도 다시는 주조될 수 없는 포도주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람들 앞에서 행하신 그리스도의 기적, 곧 그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입증하는 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영적 어두움 속에 있는 자들만이 그리스도께서 물을, 취하게 하는 포도주로 변하게 하셨다고 단언합니다.
3 . 주님의 만찬과 관련하여
세 번째, 주님의 만찬과 관련하여 "포도주"라는 단어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신약에서는 단지 "잔"이라는 단어와 "포도 열매"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취하게 하는 포도주는 결코 주님의 만찬에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분명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주님의 만찬에 사용된 빵은 완전하고도 죄가 없는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므로, 그 빵은 뜸씨(누룩)가 없는 빵이라는 것에 여러분들은 동의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뜸씨(누룩)가 포도쥬스를 '취하게 하는 포도주'로 발효되도록 하는 바로 그 효모(이스트)입니다. 만찬에 쓰이는 빵이 죄가 없고, 완전한 그리스도의 몸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뜸씨(누룩)가 없어야 함이 당연하다면, 피를 상징하는 이것 역시 뜸씨(누룩)가 없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의 피는 그리스도의 몸처럼 죄가 없고 순결한 것이었습니다. 발효되고, 술 취하게 하는 포도주는 부패하고 썩어가는 물질이며, 당신이 주님의 만찬을 위하여 이를 사용할 경우 당신은, 순결하고 죄없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기 위해 썩어가고, 부패하며, 오염된 물질을 마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발효되지 않은 포도로 만든 달콤한 쥬스를 마신다면, 그것은 깨끗케 하는 그리스도의 피의 완전한 상징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술을 권하셨습니까?
주님!
술 권하는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사람들을 졸게 만드는 일밖에는 다른 무엇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이성을 흐트려놓는 더러운 것으로
졸립게 만들 뿐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괜찮아!"
하지만 속임수에 불과합니다.
술에 흥청거리는 사람 중 열의 셋은
술의 노예가 되고, 망나니의 사슬에 묶이고 맙니다.
고통을 받고 건강은 형편없이 나빠집니다.
한 병의 맥주로도, 한 잔의 위스키로도
정신은 흐트러지고 맙니다.
주님!
술 취하지 않은 자가
영광으로 가득한 하늘을 보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자들이
예수님께서 발효주를 열 말 이상이나 만들어
카나의 혼인잔치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주어 취하게 한 후
그들을 지옥으로 보냈다고 말합니다.
아, 주님! 그런 어리석은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지요?
정말 그리하셨다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술을 권하는 셈이 됩니다.
그렇다면 오, 주님!
매일 영혼을 파괴시키는 사람들은 주님을 그들과 같은 부류로 셈하지 않겠습니까?
저희의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고,
갈보리, 옛적 그 잔인한 십자가 위에서
고통을 겪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저희의 고통과 죄로 인한 모든 허물에서 저희를 구원하셨습니다.
"나는 생명을 취하러 온 것이 아니라, 주려고 왔노라."
그러할진대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죽음에 이르는 일들을 하셨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원하는 자에게 생명을 주시는 주님!
"오라!"는 주님의 부르심을 들었고, 주님의 발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때 주님은 뜨거운 사랑으로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셨습니다.
저에게 구원을 베푸셨고 주님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제 주님은 제 안에 계시오니,
제 안에는 하나님의 왕좌가 있습니다.
아멘.
그 치료책은 무엇인가?
성경은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 병이 아니라 명백히 하나님께 대한 하나의 죄라고 가르칩니다. 술주정꾼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분의 심판이 술을 제조하고, 보급 및 판매를 하며, 마시는 자들 위에 있습니다. 술에 빠져 있는 모든 자를 위한 메시지가 있는 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이 복음은 그 누구라도 술의 저주로부터 능히 건질 수 있습니다. 다음의 구절들은 당신에게 금주에 대한 좋은 권면의 말씀들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네 지식으로 약한 형제가 멸망하리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너희가 이같이 형제에게 죄를 짓고, 그 약한 양심에 상처를 주게 되면,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케 하면, 나는 세상이 존속하는 한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로 실족치 않게 하리라"(고린도전서 8 :11-13).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같이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 그를 파멸시키시리니,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너희가 그 성전임이라"(고린도전서 3 :16-17).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 분리되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고린도후서 6 :17).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한일서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