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글 수 387
바울이 건강한 교회의 지표로 제시하는 것은
'기쁨'입니다.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빌 3 ; 1)
교회가 건강한지 병들었는지 진단할 수 있는 분명한 지표는
교회 안에서 형제자매들이 기뻐할 수 있느냐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예배에서 기쁨이 있는가?
성도의 교제에서 기쁨이 있는가?
공동체에서 맛본 기쁨이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둘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넘쳐 흐르는데 내가 욕심에 빠져 있거나,
교회 자체에 하나님의 은혜가 틀어막혀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적 침체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되 결정적인 두 가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한 경우와,
말씀은 있는데 상황이 비정상적이어서 기쁨이 없는 경우입니다.
물론 교회에 말씀이 있는데 자신이 돈 버는 욕심에 빠져서
말씀을 듣지 못하면 자기 책임입니다.
자기 상태가 좋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욕할 때가 아닙니다.
공연한 피해망상입니다.
소외시킨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고 자기 자신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양식은 기쁨인데 그것을 섭취하지 못해서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에게 주일은 축제여야 합니다.
하루 종일 기뻐하고도 저녁에는 기쁨이 충만해 견딜 수 없어야 정상입니다.
교회에서는 말씀이 충만하게 흘러나오는데 자기 욕심 때문에 말씀을
듣지 못하고 그것을 듣지 못하면 혼자 병들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문제는 교회 자체에서 말씀이 흘러나오지 않아 기쁨이 없는 경우입니다.
생명이 없는 말씀을 들을 때 무엇이 솟아오릅니까? 분노입니다.
'겨우 이런 말을 듣기 위해 여기 앉아 있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고,
또 다른 사람의 설교를 판단하는 자신이 참으로 교만한 것 같아
자신을 책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가치관의 혼란이 생깁니다.
말씀이 없는 것과 설교가 없는 것은 다릅니다.
오히려 설교는 너무 많지만 정작 있어야 할 영혼을 살리는 말씀이 없을 때
한 사람의 영혼 뿐만 아니라 교회 전체가 서서히 생명력을 잃으며
침몰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은혜의 통로이며 은혜의 관입니다.
은혜의 관 자체가 막혀서 기쁨 없이 몇 년을 살다보면
영혼이 말라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더 위험한 것은 정신과 치료를 받는 그분보다
말씀이 없는데도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교회가 침몰하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차라리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살기 위해 몸부림친 사람은 살아남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위기에 너무나도 잘 적응해서
전혀 의심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더 큰 위기를 맞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말씀은 있는데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아서 기쁨이 없는 경우는 어떨까요?
날마다 말씀을 붙들고 사는데 직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결혼이 요원하거나 정서적으로 계속 침체되는 경우입니다.
교회라면 말씀은 있는데도 자라지 않거나 핍박이나 환란이 있어
고통받고 기쁨이 없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교회가 죽은 것은 아닙니다.
환란을 겪고 있는 것이며 오히려 정상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항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에 예수님 같으면 엄청나게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서머나교회나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적은 능력으로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믿음을 지켰다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고난이 지속되면
기쁨이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 기뻐할 수 있는 방법은 주위에 있는 사람의 말이 아닌
오직 주님의 말씀만 붙드는 것입니다.
적은 능력이지만 주님의 말씀을 배반치 않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에 기쁨이 있습니까?
세상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기고도
남을 정도의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까?
고난이 없어서 기쁜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내 영혼을 환히 밝히시고 치료하시기 때문에 오는 기쁨이 있습니까?
만일 기쁨 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굶고 있는 것입니다.
기쁨을 되찾아야 합니다.
기쁨은 교회의 영적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투명한 척도입니다.
<교회를 치유하는 편지 / 김서택>
Tweet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빌 3 ; 1)
교회가 건강한지 병들었는지 진단할 수 있는 분명한 지표는
교회 안에서 형제자매들이 기뻐할 수 있느냐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예배에서 기쁨이 있는가?
성도의 교제에서 기쁨이 있는가?
공동체에서 맛본 기쁨이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둘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넘쳐 흐르는데 내가 욕심에 빠져 있거나,
교회 자체에 하나님의 은혜가 틀어막혀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적 침체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되 결정적인 두 가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한 경우와,
말씀은 있는데 상황이 비정상적이어서 기쁨이 없는 경우입니다.
물론 교회에 말씀이 있는데 자신이 돈 버는 욕심에 빠져서
말씀을 듣지 못하면 자기 책임입니다.
자기 상태가 좋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욕할 때가 아닙니다.
공연한 피해망상입니다.
소외시킨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고 자기 자신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양식은 기쁨인데 그것을 섭취하지 못해서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에게 주일은 축제여야 합니다.
하루 종일 기뻐하고도 저녁에는 기쁨이 충만해 견딜 수 없어야 정상입니다.
교회에서는 말씀이 충만하게 흘러나오는데 자기 욕심 때문에 말씀을
듣지 못하고 그것을 듣지 못하면 혼자 병들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문제는 교회 자체에서 말씀이 흘러나오지 않아 기쁨이 없는 경우입니다.
생명이 없는 말씀을 들을 때 무엇이 솟아오릅니까? 분노입니다.
'겨우 이런 말을 듣기 위해 여기 앉아 있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고,
또 다른 사람의 설교를 판단하는 자신이 참으로 교만한 것 같아
자신을 책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가치관의 혼란이 생깁니다.
말씀이 없는 것과 설교가 없는 것은 다릅니다.
오히려 설교는 너무 많지만 정작 있어야 할 영혼을 살리는 말씀이 없을 때
한 사람의 영혼 뿐만 아니라 교회 전체가 서서히 생명력을 잃으며
침몰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은혜의 통로이며 은혜의 관입니다.
은혜의 관 자체가 막혀서 기쁨 없이 몇 년을 살다보면
영혼이 말라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더 위험한 것은 정신과 치료를 받는 그분보다
말씀이 없는데도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교회가 침몰하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차라리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살기 위해 몸부림친 사람은 살아남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위기에 너무나도 잘 적응해서
전혀 의심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더 큰 위기를 맞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말씀은 있는데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아서 기쁨이 없는 경우는 어떨까요?
날마다 말씀을 붙들고 사는데 직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결혼이 요원하거나 정서적으로 계속 침체되는 경우입니다.
교회라면 말씀은 있는데도 자라지 않거나 핍박이나 환란이 있어
고통받고 기쁨이 없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교회가 죽은 것은 아닙니다.
환란을 겪고 있는 것이며 오히려 정상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항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에 예수님 같으면 엄청나게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서머나교회나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적은 능력으로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믿음을 지켰다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고난이 지속되면
기쁨이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 기뻐할 수 있는 방법은 주위에 있는 사람의 말이 아닌
오직 주님의 말씀만 붙드는 것입니다.
적은 능력이지만 주님의 말씀을 배반치 않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에 기쁨이 있습니까?
세상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기고도
남을 정도의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까?
고난이 없어서 기쁜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내 영혼을 환히 밝히시고 치료하시기 때문에 오는 기쁨이 있습니까?
만일 기쁨 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굶고 있는 것입니다.
기쁨을 되찾아야 합니다.
기쁨은 교회의 영적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투명한 척도입니다.
<교회를 치유하는 편지 / 김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