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1:14-17 복음의 핵심

설교 조성모 목사

찬송: 190, 205, 495

서론:

기독교의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요한6:47)

16절에 보면 *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증언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1. 구원에 대한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16절

구원은 죄로 부터의 구원입니다. 마태복음1장21절에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증언합니다. 예수라는 이름 자체가 구원입니다. 예수 믿읍시다 라는 말은 예수 믿고 구원받읍시다. 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지옥이 두렵고 떨리는 장소이지요?

무신론자는 지금도 지옥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지옥은 있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마25:46) 그런데 지옥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곧 죄입니다. 죄 가 지옥보다도 더 무섭고 두려운 것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죄에 종노릇 하고 살았지만 예수 믿은 이후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죄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완전한 의인으로 사는 것은 아닙니다. 죄에서 나는 항상 자유하다고 장담할 자가 누구입니까?

죄의 유혹을 피하도록 이길 수 있는 힘을 하나님이 주셔야만 합니다.

복음 자체가 구원에 대한 기쁜 소식입니다. 바울은 간절히 원했던 것은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함이라*고 (롬10;1) 증언합니다.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받는 것이 간절한 소원이었습니다. 세상적인 기준으로 보면 바울에게도 복음을 부끄러워할 만한 요소가 있었습니다. 특히 복음이 나무에 매달려 죽은 자에 관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고백은 세상에서 멸시와 천대받는 사람들과, 가는 곳 마다 배척을 당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조금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합니다.

그 이유는 복음이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16절) 복음은 우리 인생들에게 구원의 길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유대인이나 이방인 모두가 들어야 할 복음인 것입니다. 14절에 보면 바울은 증언합니다. *헬라 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우리는 바울처럼 복음의 빚진 자로 살아가야합니다.

2.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기 때문입니다. 17절

복음의 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의(義)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의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의(義)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인 것입니다. 우리 조상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우리 인간은 파멸과 고통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죄악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의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우리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죄와 허물이 있습니다. 실수도 많습니다. 죄책이 우리를 누를 때가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죄인이기에 누구든지 자신의 행위나 공로에 의하여 의롭게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17절에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증언합니다. 이 말씀의 깊은 의미는 이것입니다. *산다* *자오* 라는 그리이스어 원문의 뜻은 우리 인간의 생존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천국의 삶이 아니겠습니까?

신자는 이제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아 하나님과 더불어 현재 참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장차 오는 천국에서는 하나님과 더불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의롭다함을 받는 것은 결국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서10장 38절에 보면 *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고 증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발자국이라도 뒤로 물러가서는 안 됩니다. 한 걸음씩 한 걸음 주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죄를 용납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롬6:23) 하나님은 공의(公義)로우시기 때문에 우리 죄 값을 감당하도록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 얼마나 크고 귀한 은혜입니까?

결론: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복음이 증거 될 때 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도한 사람들이 언젠가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큰 죄가 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선물로 주십니다. 우리들을 통하여 구원의 기쁜 소식과 복음의 능력이 날마다 나타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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