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예배신학
성경자료
창조경륜 3 서철원 교수
속죄
아담이 선악과 계명을 어겼다. 하나님 섬김을 거부하기로 한 것은 반역이다. 본래 인간의 창조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언약의 체결 목적은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이를 어긴 것은 반역이다. 아담의 단지 첫 범죄를 언약을 어긴 것이라고 보지 않고 반역이라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이 언약을 체결하실 때 정녕 죽으리라고 하셨다(창 2:17). 그러나 현대에는 ‘반드시’라고 번역했다. 원문은 죽는다는 단어가 두 개가 연달아 쓰였다. 하나는 부정사(infinitive)로 하나는 미완료형(imperfect)으로 쓰여 있다. 글자대로 번역대로 하면 ‘죽고 죽는다’라고 번역된다.
하나님은 인간을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아담이 반역함으로 찬양과 경배를 받지 못하신다. 그래서 죽어야 마땅하다. 세상에서도 반역죄는 용서가 되지 않는다. 창조 세계에서 창조주를 반역하면 죽음뿐이다.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고 경배하는 백성이 반역하면 죽음이 주어진다.
하나님의 공의의 법은 이들의 죄를 용서해야 한다. 그리고 죄의 값을 갚아야 한다. 그것이 공의의 법이다. 누가 죗값을 값을 수 있는가? 하나님이 대신하시기로 하셨다. 범죄는 사람이 했기 때문에 사람이 갚아야 한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야 한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사람의 자리에 오셔서 죗값을 갚으신다.
그 통로가 있어야 한다. 그가 아브라함이고 그의 후손 이스라엘이다. 하나님은 애굽을 이스라엘의 양육지로 선정하시고 그곳에 내려가 번성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을 그곳에서 400년 동안 살게 하시고 번성하게 하신다. 애굽에서 나올 때 남자의 수가 20-50세까지 60만이다. 이것은 전쟁에 나갈 나이다. 부인을 합치면 120만, 자녀를 합치면 300-500만이 된다.
하나님이 대신 구원하시는 법을 백성이 알아야 한다. 그래서 속죄제사 제도를 세우셨다. 구약 시대에 드린 제사는 죄를 속하는 제사가 아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셔서 대신 죄를 속할 것에 대한 예표일 뿐이다. 구약에는 양의 피로 신약에는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를 받고, 구약에는 율법으로 구원받고 신약은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구약도 율법을 지켜 구원받지 못한다. 짐승의 제사로 죄 용서를 받지 못한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신 속죄의 가르침에 대한 예표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렇게 구원하신다는 예표이다.
한국교회는 율법주의가 여러 형태로 강조되고 있다. 영국의 톰 라이트(N. T. Wright)가 옥스퍼드대학교의 신약학 교수였다. 그러다 주교가 되어 주교 일을 했고 지금은 세인트앤드류대학교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는 이스라엘로 다시 돌아갈 것을 주장한다. 요즘 한국교회가 그의 책에 푹 빠졌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제사를 가르쳐주시기 위해 양의 피로 드리는 제사를 그림자로 보여주셨다. 성전 제사에서는 레위인이 제물을 잡고 제사장이 제물을 드린다. 그러나 대속죄일에는 제사장들이 양을 잡았고 대제사장이 제물을 드렸다. 구약은 양으로 드린 제물로 속죄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예표, 그림자이다. 구약의 속죄제사로 하나의 죄도 해결되지 않는다. 히브리서가 없다면 다시 유대교로 돌아갔을 것이다.
히브리서는 율법으로는 결코 구원받고 완전하게 될 수 없다고 했다. 죄를 속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뿐이라고 한다. 구약의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양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는데 양을 잡는 것은 제사장이 했다. 이것은 그림자, 교훈이다. 대신 속죄를 가르치기 위해 이스라엘에게 제사 제도를 세우셨다. 근본은 속죄제사이다. 대신 속죄의 제사이다. 구약의 백성은 그 제사를 통해 죄사함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용서를 받는다.
그리스도의 피와 구약의 제사 사이에 1500년 전후의 간격이 있는데 어떻게 설명이 가능한가? 로마교회는 구약의 성도는 조상 림보에 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 오심 이후에는 그리스도의 피로 사함을 받는다. 그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되고 그들에게 가셔서 그들을 해방하고 하늘로 데리고 가셨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이스라엘이 양을 잡아 속죄제사를 드릴 때 제사장들이 잡았다. 하나님의 어린 양을 잡으시기 위한 연습이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했다. 이 요한의 증언은 구약을 요약해서 구약의 성취자가 바로 예수라는 뜻이다. 그 증거로 그가 최대의 선지자가 된다. 요한만이 그 증거를 했다. 때가 차서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셨다. 속죄의 제사를 위해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이 바로 그분이다. 하나님의 어린양을 잡는 일을 제사장들이 한다. 어린양을 잡아 지성소에 제사하는 그 시간에 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아 죽였다.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둘러쌌다. 이제 할 일을 다 한 것이다. 이스라엘은 1500년 동안 하나님의 어린양을 잡는 일을 했다. 이스라엘은 그 존재 목적을 다 이룬 것이다. 더 이상 이스라엘이 국가적 단위로 존재할 이유가 없다. 그러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민족으로 남겨둘 필요가 없어 나라를 해체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매달은 것으로 제사장들은 할 일을 다 했다. 국가적 민족적 존재 목적을 다 이루었던 이스라엘은 이제 해체된다.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완성이 국가적 민족적 이스라엘의 사명이다.
66년에 팔레스타인에서 봉기가 일어났다. 로마 원로원에서 최정예부대를 파견한다. 그 수가 6만이다. 알렉산더가 세계를 정복할 때 군사가 3만 6000명이다. 베스파시아누스 장군이 애굽에 주둔했는데 정예부대를 가지고 있었다. 원로원의 결정으로 6만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공격한다. 갈릴리에서부터 소탕을 해왔다. 드디어 예루살렘에 와서 성을 포위했다. 당시 예루살렘의 인구가 총 115만명이었다. 3년 후 식량이 떨어지자 9000명이 도망친다. 성에서 나오는 자들을 잡아 십자가에 달아 죽였다. 성문을 열고 장군의 아들 디도가 쳐들어가 113만을 다 죽이고 2만을 포로로 잡아갔다. 또 성전 내부의 금장식이 불에 타서 녹아 내리자 병사들이 금을 다 가져갔다. 그래서 돌 위에 돌이 하나도 남지 않는다는 말씀이 성취된다. 가만 두면 성전의 제사가 중단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제사장들과 유대인들을 다 제거하신 것이다. 그리고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남아 있었다. 약 700만이 살아 있었다. 현재 1500-1700만이라고 유대인의 인구를 계산하는데 아브라함의 핏줄이 아니다. 이들은 카자리아인들이다. 650년에 코카사스 지역이 백인의 기원지로 알려져 있는데 카자리아인들, 몽고인들이 섞여 살았다. 그들이 모여 살았다. 이들이 8세기 전후로 유대교로 개종하여 유대인이 되었다. 훗날 독일이 아우슈비츠에서 125만의 유대인을 학살했다. 로마교와 히틀러가 조약을 맺고 유대인들을 다 학살하도록 했다. 교황 바울 6세가 젊은 시절에 히틀러와 조약을 맺었다. 이때 집시들이 5만 정도 죽고 120만은 카자리아인들이다.
유대교는 탈무드가 2종이 있다. 탈무드는 랍비들의 해석이다. 바벨론 탈무드는 여호와를 믿지 않는다. 그것은 구약의 여호와는 악신이므로 믿지 않는다. 바벨론 탈무드를 믿는 이들이 개종을 했다. 랍비들이 바벨론 종교, 가나안 종교, 이스라엘 종교, 애굽의 종교, 앗수르 종교, 힌두교, 불교를 다 연구하고 주석을 하여 신학을 구축을 했다.
아더 케슬러라는 사람은 독일군에 의해 죽은 이들이 유대인이 아니라 카자리아인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그가 「13지파」라는 책을 썼다. 740년부터 바벨론 탈무드로 잘 섬기다가 징기스칸에 의해 점령되고 13세기에 와서 몽고가 망해서 철수하니 이들이 유대인이라는 이름으로 동부, 서부, 중부로 이주를 했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