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성 교제 

      <서 론> 
  요즈음 젊은이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하느냐고 질문하는 사람이 의외 
로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독신의 은사를 확신하는 사람에게는, 결혼하는 것보다는 혼자 사는 것이 하나님 나라 확장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혼자사는 것이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사는 사람보다 더 성별된 삶을 사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하나님이 우리들에게 허락하신 결혼의 신성성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결혼제도는 인간이 타락하기 전에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감사함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그것을 통해 우리는 영육간에 커다란 유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뭏든 독신으로 사는 것보다는 결혼을 해서 두남녀가 가족공동체를 이루어 생활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부합하는 일이며 그것이 인간 본성에도 어울리는 일인 것입니다. 
  사실 결혼이 한남자와 한여자의 문제를 모두다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그결혼을 통해 얻는 유익은 크다고 할 수 있읍니다. 즉 두남녀가 서로서로에게 깊은 애정과 관심,존경심으로 하나의 공동체를 유지시켜 니간다면 그들 당사자의 유익뿐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인 하나님나라 확장에도 기여하는 것이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결혼 통해서 저절로 가정이 행복해 질 수 없다는 사실은 잠언 14장 4절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특히 남자의 경우, 아내가 없으면 남편이 "창살없는 감옥"에서 석방되는 기분이 들 것 같지만 그 아내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 론> 
  우리가 결혼에 대해 생각할 때 제일 먼저 "독처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못하다(창 2:18)"는 것으로 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가 불완전하다는 뜻이 아니고, 남자만 창조하시고 여자를 창조하시기 전이어서 즉 "인간 창조가"완성되기 전이어서 남자가 홀로 있는 것이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한 남자가 한 여자와 결혼하지 않으면 그속에 여자  크기 만한 공백이 있습니다. 한 여자가 한 남자와 결혼 하지 않으면 그 속에 남자 크기만한 공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는 서로에게 끌리도록 되어있으며,그것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며 부끄러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본성인 것입니다. 
  결혼은 고독에 대한 하나님의 최고의 대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결혼을 한다고 해서 고독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며 사랑과 존경의 상호관계를 통해서 삶의 필요를 채워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또한 결혼이 고독에 대한 하나님의 최고의 해결책이라 할때 육체적인 면에서도 그러합니다. 고전7:9에 "만일 절제할 수없거든 혼인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것이 나으니라"는 말씀은 결혼이 성욕의 합법적인 추구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은 결혼하여 육체적인 즐거움을 누리는 것을 금지하거나 시기하시는 분이 아닙니다.신24:5에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하였거든 그를 군대로내어 보내지 말것이요 무슨 직무든지 그에게 맡기지 말것이며 그는 1년동안 집에 한가히 거하여 그취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결혼했다고 1년간 휴가를 주는 상관이 하나님 말고 또누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너무나 잘아시는 분이시고 너무나 자상하신 분이십니다. 
  물론 결혼이 고독에 대한 하나님의 최고의 대책이라는 것에 육체적인 요소도 포함되지만 이 육체적인 쾌락은 어디까지나 삶의 부산물이지 삶의 목표는 될수 없습니다. 많은 부부들이 이같은 육체적 쾌락을 좇다가 그들의 영혼까지 황폐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것입니다.이들은 더 자극적인 쾌락을 따라가다가 기쁨을 상실한 채 쾌락의 노예가 되고 만 것입니다. 
  결혼이 고독에 대한 하나님의 최고의 대책이라고 할 때는 어디까지나 결혼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에 사랑으로 순종하는 것을 전제합니다.하나님의 뜻을 추구할 때에 결혼이 고독을 해결하고 함께 누리는 참된 기쁨을 줄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혼과 관련된 하나님의 뜻에 대해 살펴 보기로 합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아서 "돕는 배필"을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돕는 자"란 말은 "그에게 부합하는 돕는자""그에게 상응하는 돕는자"입니다.여자는 남자보다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자입니다. 이 "돕는 자"란 말속에 두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데, 그것은 상호 조력과 상호 반응이 그것입니다. 
  상호 조력이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의 도움을 받고 여자는 남자의 도움을받게 되어 있습니다. 상호 반응이기 때문에 침묵속에서나 말에 있어서 서로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남편이 아내를 자기의 부속물이나 악세서리로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를 통해서 볼때, 하나님은 남녀간의 평등의 원리를 계시하면서도 질서를 세우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에베소서 5장 22절이히의 말씀에서 남자가 여자의 "머리"라는 것은 분명합니다.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감세계에 질서유지를 위해서 주신 권위 질서이기 때문에 이점은 양보나 타협사항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성들은, 남자가 여자의 "머리"라는 말씀을 가지고 남성 우월론을 주장할 근거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남편도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이 "머리"라는 말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머리"라는 말은 폭군적 통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돌봄과 책임의 희생적 사랑을 뜻하는 것입니다.이런 희생적 사랑으로 아내를 돌보고 사랑하되 가정의"머리"로서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마라벨 모르간(Marabel Morgan)이 쓴 <완전한 여인>에 보면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남편을 받아 들이라.(Accept him) 
    남편을 자신의 틀속에 집어 넣기 위해"남편 정복 운동"을 전개해서는 
   안됩니다.남편의 장점과 약점을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입니다. 
     2.남편을 인정하고 칭찬하라.(Admire him) 
    여자는 사랑이 필요하지만, 남자는 인정받는 것이 필요합니다.남편의 
   가슴을 아내에 대한 사랑으로 흘러 넘치게 하는 비결은 남편을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3.남편에게 적응하십시요(Adapt to him) 
    하루종일 일에 지친 남편을 집에 돌아와서 조용히쉬기를 원하지만,하 
   루종일 집에 갇혀 있던 아내는 남편이 돌아오면 밖으로 나가기 원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적응하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남편을 왕으로 모시는 아내는 여왕이며, 아내가 남편을 왕으로 모시면 남편은 아내를 위해 기꺼이 자기몸을 바치려한다는 사실을 여성들이여, 기억하십시오. 
     4.남편에게 감사하십시요.(Appreciate him) 
    월급 봉투를 갖다줄때 그밖에 여러경우에 남편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그것을 말로 표현해 보십시오.남편은 아내를 보물단지로 여길것입니다. 
 "상응하는 돕는자"로서 남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존경하며,남편에게 맞추어 나가고,남편에게 감사하신 다면 그런 아내는"완전한 남자"를 만드는 "완전한 여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여자를 남자에 "상응하는 돕는자"로 창조하셨는 데 어떤방식으로 창조하셨습니까? 창2:21에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란 말씀이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수많은 지체들 가운데서 하필 갈빗대로 하와를 지으셨을까요? 주석가 메튜 헨리(Mattew Henry)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여자는 남자 꼭대기에 서도록 남자의 머리위에서 만들어 지지 않았다.남자에 의해 밟히도록 남자의 발에서 만들어지지 않았다.남자와 동등하도록 남자의 옆구리에서 만들어졌고 ,보호받도록 남자의 팔밑에서 만들어 졌으며, 사랑을 받도록 남자의 가슴 가까이에서 만들어졌다." 
  위의 해석이 반드시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성경전체에 나타난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잘 지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갈빗대 창조에서 동등과 보호와 사랑의 개념을 잘 지적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갈빗대로 창조된 여자를 아담에게 데려왔을 때 "이는 내 뼈중에 뼈요 살중의 살이라"라고 아담은 감탄의 말을 했습니다. 
  이말은 여자가 남자의 몸의 일부라는 의미로서 여자와 남자는 한몸이라는 결혼의 신비를 드러내는 말입니다. 
  창2:24에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아내와 연합하여 한몸을 이룰지로다" 이말씀은 한몸의 원리를 잘 보여 줍니다. 
  그런데 이"하나됨"의 원리는 그리스도안에서 실현되어야 하며,고후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자녀가 사단의 자녀와 결혼하는 것은 사단을 장인으로 삼는 것이 됩니다. 지금 불신자와 교제하는 청년이 있다면 그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한 다음 결혼해야 할 것입니다. 
  결혼은 커다란 특권이면서 엄청난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데이트를 해야 하며 결혼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결혼을 낭만으로 생각하지 말고 사명으로 생각해야 합니다.왜냐하면 하나님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서 가정이 가장기초적인 단위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하나님나라의 기초 단위이며, 결혼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이러한 결혼은 길던 짧든 서로 교제하는 기간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남이 시장에 가니,나도 거름지고 시장에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거름지고 시장에 가는 자처럼 남들이 데이트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은 곤란합니다. 
  데이트에도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 사회적으로,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결혼하기 전에는 어떤 의미로 보나 미성숙한 상대임에 틀림없습니다. 잠언 27장 17절에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모난 부분들이 있습니다.진실한 친구라면 친구의 모난 부분들을 부드럽게 깍아 줄 수 있으며, 특별히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교제를 하면 서로 모난 부분들이 깍여 성숙해 질 수 있습니다. 
     이성간에 교제를 하면서 과거에 못보던 자신의 결함을 상대의 눈을 통해 발견하는 것이 성숙에 이르는 과정입니다. 
     또한 데이트는 이와같이 상대의 모난 부분을 서로 깍아줌으로써 성숙에 이르는 하나의 과정이 될뿐만 아니라, 상대가 넘어질때 붙잡아 줌으로써 서로 성숙해 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둘째, 이성과 대화를 잘하기 위해 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사실 대화는 사회 생활의 주요 부분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도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남자가 여자와 대화를 못하고 여자가 남자와 대화를 못하는 것은 많은 손실을 가져옵니다.따라서 데이트를 통해서 남녀 대화를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우리는 대화를 할 때 얄팍한 대화를 하기 쉽습니다. 진정한 대화는 피상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마음의 창문을 열고 상대의 희로 애락을 같이 나누는 것입니다. 대화의 예술을 개발하지 않고 당장 문을 열어버 
   리면 그 이후로는 가슴을 여는 진실한 대화는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가슴을 열고 진정으로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나눔으로써 인격과 인격이 만날때에 진정한 의미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세째,사랑하고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플레이 보이>잡지의 사장 휴 헤프너(Hugh Hefner)를 흔히 "플레이 보이 킹(왕)"이라고 합니다. 가질 것은 다가지고 하고 싶은  것은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란 뜻에서 입니다. 그는 돈과 명예 뿐 아니라, 주변에 어여뿐 아가씨들이 수두룩 합니다. 
    데이비드 트로스트 쇼(David Frost Show)에서 프로스트가 헤프너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당신은 남자가 가질수 있는 모든 것-모든 명예, 성공,또 여자들을 가졌는데 이제 무엇을 더 원합니까?" 
   
한참 침묵하던 헤프너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가지고 싶은 것이 하나있습니다.그것은 참된 사랑입니다." 수많은 미녀들과 육체관계를 맺고 사는 헤프너가 참된  사랑을 맛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주고 받는것 이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데이트 할때에도 서로가"사랑실조"에 걸리지 않도록 참된 사랑을 주고  받는 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청년들이여! 진정한 사랑을 주고 받는 연습을 하십시오. 

네째, 마음이 평히 쉬는 재미있는 시간을 갖기위해 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데이트는 스트레스를 푸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체적으로 금단의 열매를 따는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풀면 정욕 의 노예가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아니라 더 심각한 스트레스를 자신과 상대를 묶는 것입니다. 

건전한 데이트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 이 현대생활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다섯째,데이트는 미래의 배우자 발견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누가 나의 이상적인 아내감인지 누가 나의 이상적인 남편감인지 살피는데 데이트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눈감고 명상하는 중에 천사가 나타나서 "너의 
   배우자는 이사람이다"고 이름을 지적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의 배우자는 우리가 살펴서 발견해야 합니다. 오랜 연애기간을 통해 오랜 데이트를 하든, 맞선을 본후 짧은 데이트를 하든 데이트를 통해서미래의 
   이상적인 배우자를 발견해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여러사람을 만나보고  여러각도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장난기를 가지고 많은 이성들과 만나는 것은 삼가해야 겠지만,진지한 마음으로 가급적 여러사람을 만나보고 이상적인 배우자를 생각하는 것은 건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데이트의 목적을 다섯가지로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목적으로 데이트 하려고 할때 몇가지 장애물이 있습니다. 
  첫째로 외모로 인한 열등감. 둘째 불신자와의 데이트. 세째 육체적 관계. 
 네째 이별이 있습니다. 

  첫째, 외모로인한 열등감. 
     어느 통계에 의하면 무려 80%가 자신의 외모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외모에 대한 열등감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극복되어야 합니다. 
     1.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귀한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요. 
       벧전1:18-19을 읽어 보십시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사셨습니다. 우리는 무한히 값진 존재들입니다. 
     2. 하나님은 외모보다 중심을 살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요. 잠언 31장30절에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래도 사람들은 아무래도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무엘같은 대선지자도 외모로 사람을 평가했습니다.그러나 하나님 만은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고 중심을 보시고 평가하십니다. 
     3. 하나님이 나를 내모습이대로 만드셨다는 사실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십시요.내 모습은 하나님의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청년들이여, 하나님앞에서 쓰임받는 인물이 되려면 하나님이 주신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감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4. 외모는 못생겼다해도 다른부분에서 뛰어나겠다는 목표를 세우십시요. 꿈을 크게 꾸고 그꿈을 이루기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최대한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5. 보기에 흉칙한 부분으로서 고칠 수 있는 부분은 고치십시요.너무 뚱뚱하다고 생각하면 다이어트를 하십시요. 수술할 수 있는 것은 수술하십시요. 말더듬이도 교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옷도 가급적이면 깔끔하게 입으십시요.그러나 교정이 불가능한 부분은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그부분에 신경쓰지 말고 한 인간으로 떳떳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불신자와의 데이트. 
     고후6:14에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불신자와 결혼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황소와 말을 함께 묶어 마차를 끌도록 해보십시요. 불신자와의 결혼이 이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불신자와 교제하는 청년이 있다면 그 교제를 당장 끊지 말고,결혼하기 전에 그(녀)를 주님에게로 인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아야 합니다. 불신자와의 데이트는 어디까지나 장애물입니다. 상대를 주님께 인도해야 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데이트를 해야하고 결혼하기전에는 상대가 주님의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결혼직전에도 주님께 돌아오지 않았다면 결혼을 재고 해야 하며, 사탄을 시아버지로 모실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세째, 육체적 관계. 
     데이트중에 육체적인 관계는 단호히 피해야 합니다. 
     섹스는 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불이 난로속에 있으면 집안이 따뜻하게 해주지만, 난로밖에 나오면 집을 태워 버립니다. 
     여성들이여! 남자가 사랑한다고 말할때에 그속뜻을 파악해야 합니다. 
     갈증을 느낄때 콜라를 마시고 나면 콜라병을 버리는 법입니다. 4월에 사과꽃을 따버리면, 가을에 딸 사과가 없습니다. 댐이 터지면 발전이 되지 않듯이 섹스의 댐이 터지면 결혼을 위한 사랑 발전소에서 전기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한 데이트 할때 어디까지 접촉할 수 있느냐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그것은 내가 불에 얼마나 가까이 갈수 있느냐고 묻지 말고, 내가 불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질 수 있느냐를 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낙하산 없이 뛰어내리는 것은 자유이지만, 낙하산 후의 결과는 본인이 당해야 합니다. 

  데이트중 육체관계를 맺으면 어떤 결과가 야기 됩니까? 
   1. 영혼의 평화가 깨어집니다. (잠언 6장 32절) 
   2. 하나님앞에 나아가기가 싫어집니다.(요한 복음 3장 20절) 
   3. 하나님께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수 없습니다.(디모데 후서 2장 21절) 
   4.서로 간의 관계에 손상이 가해집니다. 
    서로 간의 대화가 사라지게 되고, 상대에 대한 존경심이 없어지게 되고, 서로 간의 영적인 교제가 상실됩니다. 
   5.원치 않는 임신이나 성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6.결혼후에 문제가 야기될 수 있습니다. 
    결혼전의 부정한 일은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고 회개했다면 절대로 상대방에게 고백하면 안됩니다. 이혼의 대다수가 혼전,혼외 부정때문에 발생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7.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갈라디아서 6장 7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그러면 육체 관계를 어떻게 피할 수 있겠습니까? 
   1.육체를 따라 행하지 말고 성령을 따라 행하십시요.(갈라디아서 5장 16절) 
   2. 말씀을 묵상하십시요.(시편 119편 11절 주의 말씀을 내마음에 두었나니다) 
   3. 목표를 세우십시요.  신랑신부에게 최대의 선물은 정신과 육체의 순결입니다.그러므로 절대 몸은 허락하지 안겠다는 표준을 세우십시오. 
    상대가 몸을 요구해 온다면, 그것은 당신 인격이 아니라 당신의 육체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4. 부도덕한 자와 데이트를 하지 마십시오.(잠언 6장25절-28절) 
   5. 그리스도안에 있는 형제 자매로 보십시요.(디모데 전서 5장 1절,2절) 
   6.단정한 옷차림을 하십시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상관 없지만, 유혹적으로 보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7. 유혹받을 상황을 피하십시오. 
     죠지 맥가번(George Mcgovern)상원의원이 워싱턴의 어느파티에 참석하였습니다. 저쪽에서 짧은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여인이 윙크를 했습니다 "저것은 곧 폭로될 성추문 같이 보인다. 나는 여기서 나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파티장에세 황급히 빠져 나왔다고 합니다. 이것이 기독교인의 바른 자세입니다. 

  네째, 데이트의 장애물로서 서로의 관계가 깨어지는 이별의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을 두고 교제하던 상대로 부터 퇴짜를 맞으면 다은과 같은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1. 자아상이 깨어집니다. 자기는 한 인간으로 실패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2. 좌절과 고독이 몰려옵니다.자신이 그렇게 비참해 보일 수가 없습니다. 
   3. 이성에 대한 불신이 생깁니다. 
   4. 정서적 불안이 육체의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교제하다가 깨어지면 이렇게 무서운 결과가 야기되기  때문에 끊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부드럽게 끊어야합니다. 
   1. 존경하는 분에게 그문제를 들고가서 상담하십시요. 
   2. 상대방이 준비할 수 있도록 미리 부드러운 경고를 주십시요. 
   3. 상대방의 자아를 세워 주십시요. 상대방이 자신의 배우자로서는 적절하지 않을 지라도 다른 면에서 장점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장점들을 살려서 상대방의 자아를 세워 주십시요. 
   4. 미루지 마십시요. 어차피 헤어질 것을 미루는 것은 칼로 찌르고 나서 쥐어 트는 것과 같이 잔인한 것입니다. 
   5. 헤어지는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요. 

  거절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대체로 이런 반응이 나타납니다. 
 1.우선 그럴리가 없다고 그사실 자체를 부인합니다. 2. 다음에 사실이 확인되고 나면 3. 분노가 밖으로 향해 터집니다. 자기를 거절한 사람에 대해 분노가 치밀어 올라옵니다. 4. 그다음에 분노가 안을 향해 터집니다. 자신이 한없이 미워집니다. 5. 뒤이어 깉은 고뇌와 슬픔이 있습니다. 6.세월이 지나면 결단을 내려 상처를 극복합니다. 

  거절당해 보면 남의 상처를 이해하게 됩니다. 자신의 교만이 꺽입니다.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더나은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 론> 
  제일 중요한 것은 데이트를 통해서 내사람은 누구인지 발견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내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누가 내사람인지 알려면 우선 전제해 두어야 할것이 있습니다. 
  첫째로, 그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잠잠히 기다리는 태도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길을 지도 하시리라"(잠언 3장 5,6절)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시편 37편 7절) 
  설치면 안됩니다.아무리 좋아 보여도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면 거절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계속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런 자세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나의 생애를 위하여 구체적인 뜻과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인식하십시요. 

  둘째로, 기도하면서 성경의 원리를 생각하십시요. 모든 측면에서 지혜를 써서 고려하십시요. 존경하는 분과 상담을 하십시요. 그리고 최선으로 보이는 것을 결정하십시요. 이렇게 할때 심령에 매이는 것을 유의하십시요. 
  "보라 이제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사도행전 20장 22절) 
  이기심에 통제 되지 말고, 사명에 따라 결단을 내리십시요. 

  아무쪼록 잘 교제하시고 잘선택하셔서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시고 "천국의 지상 축소판"을 실현하기를 기원합니다. 


- 권성수 목사의 청년과 신앙 중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