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삼등입니다.
일등은 하고 싶은 일,
이등은 해야 하는 일,
삼등은 하나님을 만나는 일.
하고싶은 일 다 하고 해야 하는 일도 다 마치고 그 후에 여유가 있으면
하나님을 만나 줍니다.
하나님은 삼등입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도 하나님은 삼등입니다.
내 힘으로 한번 해 보고 그래도 안되면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하고
그나마도 안 될 때 하나님을 부릅니다.
하나님은 삼등입니다.

거리에서도 삼등입니다.
내게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은 내 자신,
그 다음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그 다음에야 저 멀리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삼등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나는 일등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부르기만 하면 도와주십니다.
내가 괴로워 할 때는 만사를 제쳐 놓고 달려오십니다.
아무도 내 곁에 없다 생각들 때는 홀로 내 곁에 오셔서 
나를 위로해 주십니다.
나는 하나님께 언제나 일등입니다.

나도 하나님을 일등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사를 제쳐 놓고 만나는 작은 고비때마다 손을 꼭 붙잡는 내게
일등으로 가까이 계신 하나님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게 일등이신 하나님을 나도 일등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민수기6:24-26)
-밀알이야기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