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갈망하라   
이정호 목사(천안장로교회) 

어떤 분이 리더십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야말로 정곡을 찌르는 말 아닌가. 영적 감각, 이 얼마나 소중한 낱말인가. 그런데 이런 영적 감각이&nbsp30 대 이후엔 늘지 않는다고 하니 기막힌 일이 아닌가. 오늘날 사역의 경험과 기교는 늘어가는 반면에 영적 감각은 쇠잔해가고 있으 니 이 얼마나 통탄할 일 인가?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 했고,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다”고 했다. 다시 말하면 ‘모 든 선한 지혜와 총명은 위로부터 온다’는 말이다. 야고보 기자는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 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고 경계한다. 

반대로 “너희 맘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것은 진리를 거스려 거짓말하기 때문이라고. 이런 악한 진리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지혜가 아니고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 귀적이라고 했다. 성경은 ‘형제를 비방하지 말라’고 한다. 이것은 형제를 판단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 이 말은 우리가 하나님 을 넘어설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오직 입법자와 재판자는 하나님 한 분뿐이시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우리가 사람을 정죄 판 단 심판할 수 있는 자격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서로 피차 복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영적 감각이 살아나고 순수해지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이 순결해질수록 영적 감각이 고상해지는 것이 다. 이것은 전부다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갈망한다면 죄와 관계된 모든 것을 끊어버려 야 한다. 과감히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한다.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결단할 것은 결단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 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그분의 영광 앞에 서도록 전심전력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님의 뜻을 묻고 사는 삶이어야 한다 는 말이다. 

오늘 날 감각이 없는 경험과 기교 그것은 언제나 과대 포장을 할 위험이 있고 노련한 전문가는 만들지 몰라도 영적 신선미는 떨어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우리가 하나님을 제자리에 모셔놓고 우리가 설자리에 바로 선다면 비록 실망스런 일들이 인간 관계에서 발생할지라도 그렇게 낙심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성경 중 가장 중요한 구절이라고 생각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한 구절 소개 한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28절)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