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지도자의 자세   

우리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뜻있는 사람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정신적, 영적인 자세에 대하여 여호수아&nbsp24장 15절을 보면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건너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 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렇 다. 다른 사람은 각자 스스로 결정하도록 내버려두자. 정치인은 정치인대로, 경제인은 경제인대로, 노동자들은 노동자들대로 각자 알아 서 결정하도록 하자. 그러나 애굽 땅에서 홍해를 건너 예수님의 피로 거듭난 나와 내 집과 우리 교회는 “오직 여호와를 택하겠노라” 는 결단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모세를 생각해야 한다. 모세는&nbsp80년 동안 훈련을 받은 후에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이스라엘 동족에게 로 되돌아갔다. 모세가 이스라엘 동족에게로 되돌아갔을 때 그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히 두 가지 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첫째 는 바로왕의 독재체제에서 탄압받으며 강제 노동에 시달리고 인권이 유린당하는 동족들을 위한 저항운동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 는 백성들 앞에서 “내가 저 호렙산에서 양을 치다가 하나님을 만나 능력을 받았습니다. 내 말을 잘 듣고 순종하면 여러분은 애굽에 서 해방을 얻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할 것입니다”라며 백성들을 위로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세는 이것도 저것도 하지 않았다. 어떤 방 법론에 의지하지도 않았고 은혜의 말씀 안에 안주하지도 않았다. 오직 그는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하나님의 약속하 신 그 땅에 대한 제&nbsp3의 대안을 제시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성령 받은 영적 지도자들은 본질을 꿰뚫을 수 있는 통찰력과 미래의 땅인 약속의 땅을 만들어 내는 일에 쓰임받고자 하는 헌신, 이것을 위한 뜨거운 열정이 가슴속에 있어야 할 것이다. 

기독신문 강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