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와 복음 

이성희  
 
오래 전 신세대는 단순히&nbspX세대라고 불렀습니다. 이제는&nbspX세대라는 단순한 구분으로 불리기를 거 부합니다.&nbsp10대 후반의 신세대들은&nbsp20대와는 이미 세대 차를 느끼는 일치할 수 없는 세대라고 선언합 니다. 

그래서 그들을&nbspY세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nbspY세대는&nbspX세대와는 전혀 다른 생활 양식을 가진 신세대입니다.&nbspY세대는 인간관계를 경시하는 새로운 기계문화 세대입니다.

 그들에게 무인도에 한가지만 가지고 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지고 가겠느냐고 물으면 서슴없이 컴퓨터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전화 선이라고 대답합니다. 이들은 소비성향이 강한 세대입니다. 그래서&nbspY세대를 겨냥한 사업은 불황을 모른다고 할 정도 로&nbspY세대는 소비지향적입니다.

이와 차별성을 가진 세대도 출현하였습니다. 이들을&nbspN세대라고 합니다.&nbspN이 란&nbspNet의 준 말로 이들은 자칭 컴퓨터 없이는 못사는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한 삶을 추구하는 세대들입니다. 이보 다 진보한 세대의 출현으로 세계의 관심의 이목을 주목시킵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얼 마 전&nbsp8-14세 된 새로운 세대인 트윈스(Tweens) 세대에 주목하여 이들을 마케팅의 대상으로 점쳤습니다. 이들 은 틴에이저와 어린이 사이에 낀(be-tween) 세대라고 하여 트윈스라고 불립니다. 

30대 이상의 세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세대들로부터 따돌린&nbsp30대는 그래도&nbsp40대 나&nbsp50대가 그들과 동질성을 가진 세대라고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한 때 '낀 세대'라고 불렸습니다. 얼 마 전에는 '386세대'라는 신생어가 등장하여&nbsp30대,&nbsp80년대 학번,&nbsp60년대 생 을 차별화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각 세대들은 자신들의 세대 특성을 다른 세대와의 차별성을 강조하여 그들만의 경험을 생활화합니다. 그래서&nbsp10 대와&nbsp20대가,&nbsp30대와&nbsp40대가,&nbsp50대와&nbsp60대가 차별 화 되고 다른 세대와 동일하지 않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학교와 사회에서의 자신들의 경험을 독특한 자신들만의 경험으로 이해되기 를 원합니다. 개인에게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그 차이 때문에 자신의 세대에 속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의 세대에서 왕따 가 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신문에는 이제는&nbspP세대라고 지적하였습니다.&nbspP세대란 적극적 참여 (participation), 열정(passion)과 힘(potential&nbsppower)이 주축인 세대를 말합니 다. 지난 대통령선거전에서 본대로 지금의 세대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열정으로 참여하고 힘을 과시합니다. 보이지 않 는 사이버 세계의 힘이 얼마나 큰 가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세대입니다. 이들은 옳고 그름이라는 가치판단 보다 좋고 싫음으로 판단합니 다. 앞으로&nbspP세대는 자기 의사를 더욱 확실하게 눈치를 보지 않고 밝히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좋은 것과 싫은 것 을 분명하게 표현할 것입니다. 

어떤 이는&nbsp20세기와&nbsp21세기의 차이는 새로움(New), 지금(Now), 네트(Net)를 중요 하게 여기는&nbsp20세기&nbspN세대의 등장에서&nbsp21세기에는 심장(Heart), 가정 (Home), 희망(Hope)을 추구하는&nbspH세대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H세대는 심장, 가정, 희망 을 중요시합니다. 이 세 가지 가치를 추구하면 결국 천국(Heaven)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외부의 모습이 급속도로 변할 수 록 내부는 기본으로 향하게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정말 기본으로 향하고 기본에 충실한 이런 세대가 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세대 를 초월하여 전 세대를 하나로 묶어 천국으로 향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은 복음밖에 없습니다. 

- 호산나 인용&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