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고난과 회복
김 지 은*
1. 서 론
산문 양식(1장&nbsp42:7-17)과 운문 양식(3:1-42:6)으로* 한세대학교 초빙교수.
. 양식적으로 운문적 대화의 특성과 산문적 대화의 특성이 함께 어울려 있는 욥기는 본래적으로 하나로 구성된 이야기이다. 운 문과 산문 자체가 주는 언어의 사용과 문체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욥기는 하나의 주제를 드라마틱하게 잘 구성하고 있다. 전통적인 히브 리 문학 양식에 의하면 설명과 가르침에 있어서는 이야기 양식을 사용하는 반면에 욕망의 격렬함과 사고의 열정을 표현할 때에는 운문 적 리듬을 사용하고 있을 본다. 이에 대해서 는&nbspN.&nbspHabel, “Introduction,”&nbspThe&nbspBook&nbspof&nbspJob,&nbspOTL (London:&nbspSCM&nbspPress,&nbsp1985),&nbsppp.&nbsp60-71 을 참조하라.
 구성된 욥기는 비난자(사단,&nbsp1:6)가. 후에 사단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악의 세력을 대표하 는 존재가 된다. 그러나 욥기와 슥&nbsp3:1-2에서 사단은 하나님의 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천상의 존재로 나타난다. 특 히 욥기에서 사단은 비난자로서 인간의 헌신을 증명하기 위해 하나님의 사람들을 시험하는 자이다. 아마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모 습은 대상&nbsp21:1에 근거한 듯하다.
 경건하고 복 많은 욥을 시험하면서 시작한다. 먼저 비난자는 욥의 모든 자산과 자녀를 빼앗은 후 온 몸에 악창을 일으키 며 하나님을 욕되게 할 것을 유혹하지만 욥은 하나님 앞에서 그 마음을 지키며 유혹을 이겨낸다. 그러면서 욥은 자신을 방문한 세 명 의 친구와 자신이 받는 고난에 대해 논쟁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욥기의 주제는 고난이라고 알려져 있다. 우리는 또한 욥기를 읽으 며 욥이 겪었던 고난과 그 고난을 이긴 욥의 모습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문제를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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