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에게 짓는 죄(罪)”
모든 죄는 성(聖)삼위(三位)께 짓는 것이지만 특히 성경은 성령에게 짓는 네 가지 죄를 지적하고 있다. 

첫째는 성령을 훼방하는 죄가 있다. 
이 죄는 사함을 받지 못하는 무서운 죄인데, 예수님이 성령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보고, 마귀를 힘입어 쫓아낸다 할 때 하신 말씀이다. 성령(聖靈) 훼방 죄는 적극적으로 의식적으로 지속적으로 언행 심사로 성령을 훼방하는 죄이다(마 12:31)

둘째는 성령을 거스리는 죄가 있다. 
이 죄는 불신자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것을 전도 받을 때 성령의 권고와 감동을 거역함으로 범하는 죄이다(행 7:51)

셋째는 성령을 근심하게 죄가 있다.
이 죄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전 폭이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성령의 지배를 받지 못할 때 근심하고 슬퍼하는 죄이다(엡 4:30)

마지막으로 성령을 소멸하는 죄가 있다.
이 죄는 성령이 지적하는 특정한 죄를 신자가 고백하지 않을 때 불을 끄듯이 성령의 역사를 막는 죄이다(살전 5:19) 

그러므로 은혜 받은 성도는 고성능 라디오처럼 성령에게 민감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성령을 훼방하는 죄, 성령을 거스리는 죄, 성령을 근심하는 죄, 성령을 소멸하는 죄를 지을 수 있다. 이것이 은혜를 헛되이 받는 비결임을 깨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