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 되신 주님께 속한 성도”(계 14:1-5)
지금 우리는 참으로 어려운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모든 사람들이 위로 받기를 원하고, 어떻게 하면 이 어려운 현실을 지혜롭게 잘 극복할 것에만 집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아무리 어려운 때를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신앙생활은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어느 때보다 우리의 믿음을 재확인하고, 구원의 확신이 필요할 때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오늘의 현실을 잘 극복한다고 할지라도 내일의 준비된 성도로서의 삶이 우리에게 없다면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누가 어린양 되신 그리스도께 속한 성도입니까? 

1. 구원의 즐거움을 찬양하는 성도입니다(2,3절)
어린양 되신 주님께 속한 성도는 본문 3절에서 말씀하시고 있는 것처럼 새 노래 곧 구원의 즐거움을 찬양하는 사람입니다. 천국에 들어갈 사람은 천국에 들어간 자들은 하나님을 극히 즐거워하게 됩니다. 
우리는 “주의 앞에서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 16:11)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이 세상에서 환난 가운데 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속한 성도라면 천국을 소망함으로써 즐거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신앙의 정절이 있는 성도입니다(4절 상)
하나님을 믿는 성도가 하나님께 마음을 두지 않고 세상에 두며 세상의 향락과 쾌락에 빠져 있다면 이것은 「영적인 간음」에 해당합니다. 이 「영적인 간음죄」는 세상의 죄보다 훨씬 무서운 것입니다. 그것은 영원한 사망이요, 영원한  고통입니다. 죽고 싶어도 죽을 수도 없는 영원한 불못 '지옥'에 떨어지게 됩니다. 말과 행실을 깨끗한 성도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3. 주님께 순종하는 성도입니다(4절 하)
양이 목자의 말을 잘 듣지 않으면 사나운 이리에게 사로잡혀 죽임을  당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믿는 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성경)대로 살아가지 않을 때 험한 세상에서 승리할 수가 없습니다. 세상 권세 잡은 악한 마귀 즉 사탄의 밥이 될 것입니다. 오직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 갈 때만이 세상에서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요1:43)  

4. 거짓과 흠이 없는 성도입니다(5절)
주님께 속한 성도는 깨끗하고 결백하며 진실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흠이 없는 사람을 만들려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엡14) 하나님께 드릴 생활은 흠이나 티가 없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엡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