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시 46:1-11)
본문의 말씀은 유다의 히스기야가 앗수르의 산헤립의 침공(왕하 19:1-37)을 받아 민족적 위기를 직면했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 난국을 극복하고 승리케 하신 것을 감사하는 찬양의 시입니다. 그런데 남왕국의 당한 환난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우리는 땅이 요동하고, 파도가 산더미처럼 일어나 마치 바다가 뒤집어지는 것과 같은 어려운 때를 맞이했습니다. 바로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을 의지할 때입니다.  

1.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1-3절)
바다를 향해 하는 배가 폭풍우를 만날 때에 급히 대피 항구를 찾아 들어가 위험한 때를 벗어나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에 인생의 폭풍우를 만날 지라도 하나님의 의지하는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완전하게 향해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피난처는 우리에게 항상 완전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세상의 피난처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변함없이 우리에게 용기와 힘을 주십니다(10절) 그러기에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합니다(고후4:8-9) 

2.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기쁨이 넘칩니다(4절)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잔잔한 시냇물이 주는 것 같은 기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은 자의 장막에서 기쁨이 흘러넘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성령의 강물을 맛보는 자는 모든 질병과 고통으로부터 참 자유를 얻고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계221-2) 

그러므로 세상의 흔들리며 풍랑과 파도로부터 잃어버린 기쁨을 회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세상의 지식, 물질, 권력 등 어떤 것으로도 결코 잃어버린 기쁨을 회복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기에 위기를 만나면 기쁨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범사에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기쁨을 끝까지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기쁨이 없다면 현재 병들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제라도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잃어버린 기쁨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승리를 보장받습니다(8-10절)
세상의 그 어떤 세력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력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힘이요 방패이시기 때문입니다(8절) 그러기에 열왕들도 그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하는 자에게는 승리가 보장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답게 살지 못하고 세상에 끌려가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까? 이제라도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함으로 범사에 형통케 하는 궁극적인 승리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창39) 왜냐하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진 성도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히 11:3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속에 온전한 결단을 다짐합시다. “나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믿음의 소유자가 되리라!” 그리하여 두려움이 없는 인생, 기쁨이 충만한 인생, 승리를 보증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리라 결단하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