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으셨기에 / 시편 6:1-10 / 박희천 목사  
 

    성경은 말하기를 사람의 육신이 한 번 죽으면 모든 것이 다 끝나고 만다고 하였다. (1) 주를 기억할 수 없고(시6:5), (2) 주께 감사할 수 없고(시6:5), (3) 우리의 흘린 피가 아무 유익도 없고(시30:9) (4) 주님을 찬송할 수도 없다(시30:9, 88:10, 115:17, 사38:18). (5) 주의 진리를 선포할 수 없고(시30:9). (6) 기사를 보일 수 없고(시88:10), (7)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선포할 수 없고(시88:11), (8) 주의 기사와 주의 의를 알 수 없고(시88:12), (9) 주의 신실을 바랄 수 없다(사38:18).

    예수님께서 살아계실 동안에 여러 가지 놀라운 일과 기적들도 많이 행하셨다. 십자가에 못까지 박히셨다. 그리고 죽으셨다. 만일 예수님의 죽으심이, 위에서 말한 일반 사람들의 죽음같이 죽으심 그것으로 끝나고 말았더라면, 예수님께서 살아계실 때에 행하신 그 엄청난 모든 일들이 위에서 소개한 일반 사람들의 죽음처럼 아주 끝나고 말았을 것이다. 더욱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고 하던(눅23:1~2) 한 죄인으로서 말이다. 이렇게 되면 예수님을 통한 속죄고 구속이고 다 있을 수 없다. 죄인으로 형벌 받아 죽은 사람이 어떻게 남을 구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살아나셨기 때문에, 예수님 살아계시는 동안에 행하신 모든 일들이 다 효력을 발하게 된 것이다. 살아나셨기 때문에 우리를 의롭게 하실 수 있었고(롬4:25), 살아나셨기 때문에 누구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게(롬8:34) 된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의 뜻은 바로 여기에 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전무(全無)로 끝날 뻔했던 예수님의 전생애를 새로운 생명으로 역전시키셨다.

    결  론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 한 분만의 부활로 끝난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부활을 가능케 하신 것이다(롬8:11, 고전6:14). 예수님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부활도 없다. 오늘 다시 사셔서 우리의 구속을 가능케 하셨고, 우리의 부활을 가능케 하신 예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자.

---
위의 설교는 섬김이가 존경하는 내수동교회 박희천 목사님의 설교를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많은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