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을 받아들이기”(엡 2:10)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난 목적은 먹고 마시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들은 어떻게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는가에 조언하고 있지만 이것은 결코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아닙니다. 내가 존재함으로 이 땅의 것이 더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지 그저 축내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을 ‘사명’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들을 사랑 해야하고, 예수님을 닮아가야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1.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지음 받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엡 2:10에서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의 사역을 선한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선한 일이란 ‘나를 위한 일’이 될 수 없습니다. 나를 위한 것이 어떻게 선한 일입니까? 이것은 ‘타인을 위한 일 ’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의 선한 일이란 ‘섬김’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특별한 과제를 안고 이 땅에 보내졌습니다. 이 특별한 과제는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이 선한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선 자신이 섬김을 받았노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골 3:23-24)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 25:40)

2.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구원받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우리만의 위치, 목적, 역할, 기능이 있고 이것을 감당할 때 우리의 삶은 의미와 가치를 갖게 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은 생명을 지불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고전6:20) 하나님을 두려움, 의무감으로 섬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에 대한 깊은 감사와 기쁨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하나님을 섬긴다.”(ministry)라는 말은 목회자와 같은 전문 사역자에게만 적용되는 말이 아입니다. 모든 크리스천들은 다 평신도 사역자입니다. 베드로의 장모가 고침 받고 난 뒤 건강의 선물을 가지고 “일어나 예수께 수종 들기 ”(마8:15)시작한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합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 즉시 천국으로 데려가지 않으셨습니까? 하나님은 세상 속에서와 교회 안에서 해야 할 사명을 갖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부름 받았습니다.
구원을 위한 부르심은 섬김을 위한 부르심이 포함됩니다.(딤후1: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하심이라.”(벧전2:9) 
그렇습니다. 나는 나의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나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세상에 세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꼭 필요한 사람, 있으나 마나한 사람, 차라리 없는 것이 나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부름 받은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일을 한다면 자부심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이것은 나의 삶을 빛나게 할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 세상 안에서 중요하지 않은 일이란 없습니다. 모든 일을 ‘섬김’이라는 곳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당신은 구원받은 이유를 충분히 알고 있는 사람으로 평가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일하기를 멈추고 쉰다면 그것은 쉬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사회를 죽이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를 교회의 지체라고 불렀습니다. 내가 어떤 모양이든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내가 하지 않는다면 나로 인해서 교회는 쓰려져 갈 것입니다. 

4.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아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막10:45) 크리스천에게 섬김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삶의 핵심입니다. 섬기는 것과 주는 것은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거룩한 삶은 미소를 띠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 안에 있다.”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행동으로 옮겨야 하며 믿음은 실천해야 합니다. 갈릴리 호수와 사해바다의 차이는 내보내는 곳이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섬기고 복을 나눌 교회를 찾지 않고 나의 필요를 채워줄 교회를 찾는다.” 금하는 것도 성경의 지엄한 명령이지만, 행해야 하는 것을 하는 것도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명령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우리는 영생을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다른 사람을 섬겼느냐에 평가될 것입니다.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롬14:12) 내가 내 자신을 위해 쓴 에너지와 남을 위해 쓴 에너지는 비교될 것입니다. 그때의 변명은 아무리 그럴싸해도 공허하게 될 것입니다. 제 나름의 목표를 이야기 한다고 해도, 아무리 자신의 삶이 바빴다고 이야기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내가 너를 지은 목적은 그게 아니란다.”풍성한 삶은 남을 위할 때 비로소 누리게 됩니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막8:35)

그러므로 우리는 섬김을 통해 우리는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서로 섬길 때 우리의 삶은 영원한 중요성을 갖게 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삶을 베풀면서 사느냐?”입니다. 즉 “어떻게 살았느냐?”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사역을 결심해야 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실패와 약점 있었으나 하나님은 그들 모두를 사역에 사용하셨습니다. 우리가 핑계를 대지 않는다면 쓰실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사람들이 되어서 하나님께 인정과 칭찬을 받기를 바랍니다.(아멘)

☞ 삶으로 떠나는 질문 : 
1.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라는 부르심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막는 것은 무엇인가?
2. 나는 지금 누구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