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成長)하는 방법”(엡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 4:15)  

하나님은 우리가 성장(成長)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자라나서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가지고 사랑과 겸손한 섬김의 삶을 살길 원하십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나이는 들지만 성장하지 않습니다. 계속적으로 어린아이의 모습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냐하면 그들은 성장하려고 의도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성장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의도적인 헌신이 필요합니다. 성장하기를 원하고, 성장해야겠다는 몸부림이 있어야 합니다. 

▶ 생각해 봅시다!!! 제자들은 그냥 제자가 된 것이 아니라 그들의 헌신의 결단(決斷)으로부터 제자로서 만들어졌습니다.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일어나 좇으니라.” (마9:9) 

그렇습니다. 우리가 결정한 헌신에 따라 우리의 삶의 모습이 결정됩니다. 헌신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바른 청사진과 행동입니다. 내 인생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발전하려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바른 청사진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세상의 목표를 따라 헌신하면 그 선택으로 인해 영원한 결과가 따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 주위의 모든 것들이 결국 놓아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거룩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벧후 3:11) 

▶ 기억합시다!!! 우리 안에는 우리를 바르게 자라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성령의 만지심이 있습니다. 홀로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바른 결단과 나아가는 발걸음에 힘을 더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12-13)  이 구절은 영적인 성장의 두 부분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루라 ’, 그리고 ‘안에서 행하다 ’가 그것입니다. ‘이루라’(work out)는 우리의 책임이고, ‘안에서 행하다’ (work in)는 하나님의 역입니다. 영적인 성장은 우리와 성령이 합력하여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우리가 이루어 나가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법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 뒤에는 우리의 생각이 있습니다. 우리의 사고방식을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생각에 의해 이루어집니다.(잠 4:23) 사고방식(思考方式)이 바뀌지 않았는데, 그것을 의지로 바꾸는 것은 힘듭니다. 

우리의 표현 중에 ‘억지로’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생각과 행동이 싸우는 것입니다.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이끌어 가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곧 지치게 될 것이고 그것은 노력하기 전과 똑같은 상태로 되돌아 갈 것입니다.(예: 운동을 하고 싶어 하는 운동선수와 운동을 억지로 하는 운동선수가 있다면? ) 

▶ 성경은 먼저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영적인 성장으로 가는 첫 단계는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고방식은 느낌을 결정짓고 우리의 느낌은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고와 태도를 영적으로 새롭게 해야 합니다.(엡 4:23)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내 생각이 죽고, 하나님의 생각이 나를 지배해야 합니다. 이런 정식적인 전환을 신약은 ‘회개(悔改)’라고 합니다. 즉 회개를 통해서 나의 것을 버리고, 예수님의 태도와 관점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명령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방법으로 생각해야 합니다.(빌2:5) 

►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생각하는 데는 두 부분이 있습니다. 
첫 부분은 성숙하지 못한 생각들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그 생각들은 자기중심적(自己中心的)이고 자기만을 위해 노력하는 생각들입니다.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 ”(고전 14:20)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나를 푹 적셔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삶에서 성숙하지 못한 생각들이 사라집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 8:5)  이것은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의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둘째 부분은 성숙한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성숙은 나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타인에게 초점을 맞추어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13:11) 

► 성숙하다면 성숙한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내가 은혜 안에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나를 주장하십니다. 하나님께 내 생각이 초점 맞추어지고, 또한 타인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것에 초점 맞추어 집니다. 기독교는 종교나 철학이 아닙니다. 탁상공론(卓上空論)이 아니라 실제의 삶입니다. 하나님은 삶을 통해서 나를 평가하십니다. 
성장하기에 늦은 때는 없습니다. 지금 하나님의 이끄심이 느껴진다면 순종하면서 따라가야 합니다. 지금이 자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더 깊은 은혜 속에서 내 안에 끊어져야 할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또한 추구해야할 아름다운 것들은 수용해야 합니다. 아이의 신앙은 아비의 신앙으로 자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기뻐하십니다. 

(結論) 영적인 성장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인 헌신이 필요합니다. 성장하기를 원하고, 성장해야겠다고 결정하고,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성장을 위해 몸부림 쳐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야 하는데,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모든 행동은 사고의 태도에 의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삶의 의지를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 행동을 변화시키는 더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같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신약은 이러한 전환(轉換)을 ‘회개’라고 합니다. 사고를 전환하는 첫 부분은 성숙하지 못한 생각들을 중단하는 것이고(고전 14:20) 둘째 부분은 성숙한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롬 15:2-3)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라면 마땅히 성장해야 합니다. 이제 나의 성장에 방해가 되는 것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하면서 다시금 주님 앞으로 더 가까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아멘)
 
☞ 삶으로 떠나는 질문 : 
1. 나 자신을 영적인 성장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있다면 무엇인가? 
2. 삶의 어떤 부분에서 나의 사고방식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고방식을 따라야 하는가? 
3.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기 위하여 지금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