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전에 준비찬송 하자는 말에 대하여 


예배시간이 조금 남아 있을 때 예배 집례(執禮)자나 찬송지휘자나 혹은 부교역자가 앞에 나와서 우리 준비찬 송&nbsp00장 합시다. 하다든지 아니면 준비 찬송&nbsp00장 부르면서 자리를 정돈합시다. 하는 말을 종종 들 을 수 있는데 과연 찬송을 자리 정돈하는 수단이나 시간을 예배시간을 메우기 위한 수단으로 아니면 분위기를 잡기 위한 역할로서 불리 어 져야하는지 생각해 볼일이다. 
바울사도는 말하기를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꼬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 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하였다(고전&nbsp14:26). 덕은 하나님께 영광 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전&nbsp10:31-33 마&nbsp5:16). 


찬송은 예배 전에도 예배 시에도 예배 후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체가 되어야지 찬송이 그 무엇을 준비하기 위한 수단이나 정 리하기 위한 방법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은 찬송은 예배의 요소이지 심리적 요법이거나 인간의 수양적 방편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 다. 기도나 찬송은 주께 드려지는 거룩한 제물의 역할을 해야지 그 무엇을 이루기 위한 수단과 방편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 그러므 로 찬송00부르며 자리를 정돈합시다, 준비 찬송합시다 하는 말은 해서는 아니 된다. 바울은 기록하기를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 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 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하였다(빌&nbsp1:10-11). 

그러므로 예배는 찬송과 말씀과 따로 분리해서 생각해서는 아니 될 일이다. 찬송을 부르는 목적을 준비나 자리정돈의 수단으 로 한정되어서는 아니 되며 찬송은 찬송이지 무엇을 준비하는 수단으로 불러서는 아니 되기에 찬송 부르기 전에 자리를 정돈하고 예배시 간이 남았으면 경건한 마음으로 찬송을 불러서 하나님께 영광만 되도록 불어야 하는 성질의 것이기 때문에 준비나 자리정돈이라는 단서 를 붙여서 불러서는 아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