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nbsp6:9)
 
오늘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주기도문의 두 번째 부분으로 이것은 주기도문의 내용 중에서 본론에 해당되 는 첫 번째 구절입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의 기도 중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나라이 임하옵시 며..."를 먼저 기도할 것이 아니라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를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님은 먼저 우리에게 그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을 받으시도록 기도할 것을 권면하십니다. 날마다 일용한 양식이 무엇보다 소중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 히 여김을 받으시는 것이며 인생을 살면서 죄 사함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를 기도해 야 합니다. 이 간구를 통하여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호를 늘 찬송하 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자녀된 성도들로 말미암아 세상에서 그 이름이 존귀히 여김 을 받기도 하고 욕되게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여기에서 "하나님의 이름"이란 하나님의 명예와 영광(榮光)을 말하는 것입니다. 나의 필요, 나의 개인적인 요구 조건 과 그리고 개인적으로 직면한 모든 상황을 위해서 기도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주님을 가르치시고 계 십니다. 

I.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1.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모든 속성(본성,특성,인격)을 대표합니다.
사람의 이름이 그 사람의 전 인격과 신분을 대표하듯 하나님의 이름은 모든 속성을 대표합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이름을 부 를 때 그 사람의 인간 됨됨이, 취미, 성격, 기질을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의 모든 것을 생각합니 다.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통해서 그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거룩하심과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각하고 또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로 우심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얼마나 놀라운 이름입니까? 그래서 시편&nbsp8:9에서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 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모든 것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레&nbsp24:16)

2.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활동(活動)을 의미합니다.
시편&nbsp20:1에서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즉 하나 님의 이름이 나와 무관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이름을 부르는 순간, 하나님의 이름을 높아지기를 원하는 순간에 그 하나님은 나 와 관계하시며, 나를 높이시며, 내 생활 속에 들어와 나를 간섭하시며 나의 생활을 주장하시며 역사 하시는 하나님임을 나타내고 있습 니다. 

II. 하나님은 어떤 이름을 갖고 계십니까? 
1.엘로힘(Elohim)
[엘로힘]이라는 이름은 구약에서 흔히 사용되는 말로 우리말 성경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번역되어 있으며, 그가 능력 이 많으신 분이심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 창조의 하나님, 무(無)에서 유(有)를 가져오시는 하나님인데 인 간이 모방할 수 없는 이 엘로힘의 하나님을 아는 순간, 이 하나님을 부르는 순간 사람들의 생애는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구약의 모든 성경 인물 가운데 야곱처럼 간사하고 꾀 많은 인간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야곱이 인생의 석양을 맞이하여 어 느 날 갑자기 자기 삶에서 처음으로 [엘로힘]을 부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그리고 변화됩니다. 더 이상 그는 자기의 지혜를 의존 하지 않으며 자기의 꾀와 자기의 수단을 의존하지 않습니다. 그가 [엘로힘]의 하나님을 부르는 순간, 자기의 아들들이 애굽에 내려가 는 문제에 관해서, 자기 인생이 모든 전폭적인 문제들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있습니다(창&nbsp43:14) 
그렇다면 왜 야곱이 그렇게 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내 모든 현실을 그 분께 맡기는 순 간,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상황을 주장하시며, 내 현실을 붙잡으시고, 내 속에 역사 하셔서 내 삶의 모든 상황을 변화시키십니 다.  

2.여호와(Jehovah,Yawh)
[여호와]라는 이름 역시 구약에서 흔히 사용되는 말로 본래의 발음은 [야훼]로 여호와 하나님 곧 야훼 하나님이라는 부릅니다. 그 이름이 갖는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영원자(永遠者)가 되심을 말합니다. 즉 우리가 [여호와]란 이름을 부르는 순간 우리는 시간에서 영원으로 들어가며 그리고 영원부터 영원까지 게신 그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둘째, 하나님이 자존자(自存者)가 되심을 말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그의 앞에 섰을 때 "나는 스스로 있는 자 (I&nbspam&nbspwho&nbspI&nbspam)"(출&nbsp3:14)라고 가르쳐 주 십니다. 모든 원인 중에 원인이시며, 그 원인을 존재케 하신 스스로 자존하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을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은 자존 (自存者) 하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셋째, 하나님이 구별자가 되심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다른 피조물과 구별되는 분으로써 인간과는 전혀 질적으로 다른 분이시기 에 우리는 하나님을 거룩한 분이시라고 부릅니다. [거룩](히 :카다쉬)라는 구별되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거룩하다는 것은 구 별되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넷째, 구속자(救贖者)가 되심을 말합니다. 즉 이 말은 사람과 더불어 약속하시며, 계약을 맺으시며 그리고 약속하신 대로 이 루시며, 생활 속에서 관여하시며 역사 하시는 구속자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당신 자신을 계시하며, 우리의 생활 속에 침투해 들어 오시고, 우리의 상황을 주장하시며, 친히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 님 왜 우리 백성을 이대로 놓아두십니까? 약속대로 우리 백성을 구출해 주십시오"라고 절실하게 탄원과 기도를 할 때 그들은 하나 님 앞에 나가 "야훼 여호와 하나님이시여"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여호와라는 이름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하나님의 속성과 활동을 나타내는 단어가 있습니다. ① 여호와 이레(모든 것 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② 여호와 라파(우리의 질병을 치료하시는 하나님) ③ 여호와 닛시(우리의 깃발이시며 승리의 깃발이신 하나 님) ④ 여호와 삼마(상황 현실 속에 계시는 하나님) ⑤ 여호와 샬롬(평강의 하나님) ⑥ 여호와 치드케누(우리의 의로움이신 하나 님) ⑦ 여호와 라하(길을 잃고 방황하는 양떼를 인도하는 목자이신 하나님)  

그렇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나를 들판에 홀로 버려 주시는 것이 아니라 내 곁에 계서서 나를 붙드시며, 간섭하시며 역사 하 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이십니까?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함부로 [야훼]라는 단어를 입술에 올리지 않았 습니다. 그들은 이 단어를 발음하기 위해서 목욕을 했으며, 그리고 오랜 세월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단지 대제사장만이 일년에 한번 씩 거룩한 옷을 입고,양의 피를 칠하고, 그들의 지성소에 들어가 야훼 하나님을 불렀던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경 을 읽다가 [야훼]라는 단어가 나오면 이 단어는 그대로 발음하지 않고 묵음(默音)으로 그냥 지났다고 합니다.

또한 이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제3 계명을 마음속에 생각하게도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입술을 통해 하 나님의 이름을 얼마나 가볍게 경솔하게 불려지고 있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과연 성경에 나타난 대로 거룩하신 능력의 하나님이시라 면 감히 어떻게 이 하나님의 이름을 경솔하게 부를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말씀하신 그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향해서 거룩하신 야 훼 하나님의 속성을 말씀하시며 항상 나와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이름을 감히 황송해서 부를 수 없기 때문 에 다른 단어를 사용했는데, 그것이 "아도나이"(Adonai)"라는 것입니다. 여호와란 말 대신 하나님을 [아도나이]라고 불렀는 데, 그 뜻은 주인(Lord)이라는 말입니다. 주인이신 하나님! 내 삶의 주인이시며, 역사의 주인이시며 내 모든 일을 주관하시 는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십니다. 

III.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주기도문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한다"라는 것은 단순히 도덕적인 내용만을 내포하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 가 "다른 모든 존재와 구별된다"라는 뜻입니다. 성전의 기구들은 왜 거룩해야 합니까? 그것은 거룩한 목적을 위해서만 사용되도록 거 룩하게 그 사용 목적을 구별했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도(聖徒)입니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함을 받 아 거룩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살도록 구별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간구는 "하나님은 다른 모든 피조물로부터 구별되 고 구별되어야 하는 하나님이십니다"라는 신앙 고백적인 간구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 하나님을 다른 어떤 피조물과 비교하려 는 어리석은 오류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이 기도는 거룩한 하나님이 선택하여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신 백성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삶 을 살아야 한다는 선교적 책임을 요청되는 기도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에게 속한 그의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벧 전&nbsp2:9) 나는 그분에게만 속해 있는 백성이며, 그 분을 향해서만 사랑과 충성과 내 생이 바쳐질 것을 약속하는 거 룩한 소원인 것입니다.
 
IV.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이름은 우리가 그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기 전에 이미 거룩하십니다. 그러나 나의 생활, 나의 고백, 나의 모든 것을 통해서 그의 이름이 참으로 거룩하고 존귀하고 영광스럽게 나타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첫째로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의 이름은 거룩해 집니다.
시편&nbsp33:21에 "우리 마음이 저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 성호를 의지한 연고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 다. 하나님을 부르며 그 하나님이 전능한 하나님이심을 알 때 우리는 그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을 하나님으 로서 대접하며, 하나님을 하나님으로서 영광스럽게 하고, 우리의 삶의 모든 문제를 그 분 앞에 전폭적으로 내어 맡기는 순간 그의 이 름은 우리를 통해서 영광스럽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브라함이 모든 회의를 청산하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였을 때 아브라함 의 이런 믿음으로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린 것입니다(롬&nbsp4:20,창&nbsp18:14)

그런데 우리는 참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위대한 사상가 파스칼(Pascal)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한다 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서 대접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고 있습니까? 혹 우리가 하 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지 않으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박탈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주의하여 보아야 합니 다. 느&nbsp9:5에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 찌어다. 주 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 하올 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다"라고 말씀하고 것처럼 우리는 우 리의 삶과 생활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을 참으로 송축하며 찬양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입술만의 찬양만이 아니라 마음을 다 하는 찬양을 드려져야 합니다. 

욥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재산과 가족을 잃은 끔찍한 비극을 당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몸에도 악창이 나서 괴로워하고 있 을 때 아내는 욥에게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욥은 욥기&nbsp2:10에서 "그대의 말은 어리석은 여 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냐?"하였고, 욥1:21에서 "내가 모태에서 적신으 로 나온 즉 또한 적신으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고 대답했습니다. 

둘째로 우리가 주님 앞에 가까이 나아옴으로 그의 이름을 거룩하게 할 수 있습니다.
레위기&nbsp10:3에서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 에 내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내가 영광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가까이 나와 주 님과 교제하며 또 주님을 소중히 여기는 흔적이 내 생활 속에 나타날 때 하나님의 이름은 영광을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활 에 하나님은 얼마만큼 중요하십니까? 참으로 그 하나님이 나의 생명이며, 내 삶의 전부이며, 내 삶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시는 분이 심을 믿고 가까이 가서 마음을 열어 그분을 경배하는 시간이 많을 때 나는 그 하나님의 영광을 내 삶을 통해서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 다. 

셋째로 우리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되 최선을 드려야 합니다.
시편&nbsp96:8에서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찌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찌어 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찌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찌어다...."고 했습니다. 귀한 것을, 최선의 것 을 그분에게 드리십니까? 최선의 것을 드릴 때 우리는 그 하나님이 최선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것을 알았 기 때문에 역대상&nbsp29:16,17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고 미 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 는 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즐거이 드리 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라고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여러분이 아직도 젊다고 말할 수 있는 그 계절에 여러분 의 최선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넷째로 영광을 내가 취하지 말고 주님 앞에 드려야 합니다.
시편&nbsp1156:1절에서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 의 이름에 돌리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요한은 말하기를 "그는 흥하여야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했습니다 (요&nbsp3:30) 하나님을 향해서만,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림으로 말미암아 그는 그의 이름을 존귀케 한 것입니다. 

다섯째로 우리의 생활을 통해서 주님을 이름을 존귀케 해야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부하지만 전혀 하나님의 백성답지 않은 유대인들에게 편지를 했습니다. 로마 서&nbsp2:24에서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로 인하여 이방인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오 늘 우리에게 이 경고가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까? 
예수 님은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마&nbsp5:16)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안디옥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그리스도를 위해서 일하며, 낮에는 그리스도를 위해 충 성을 다하고, 밤에는 그리스도를 꿈꾸며, 그들의 의식과 사고는 그리스도로 젖어 있으며,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며, 그리스도를 나타내 는 그리스도 중심의 놀라운 삶을 바라보고 있을 때에 그리스도를 제자를 가리켜 안디옥의 시민들은 그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기 시작 했던 것입니다(행&nbsp11:26)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속에는 그리스도라는 말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분과 같은 이름 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이름 앞에 영광과 존귀를 돌리고 있습니까? 혹 나 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이름이 믿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 모독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기도를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는 삶을 살아야 합 니다. 이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고백을 해야 합니다(출17:11) 그리할 때만 이 우리 자신의 교만적인 자아는 사라지고 하나님 아버지께로 자신의 모든 삶을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됨으로써 하나님과 자신 과의 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삶에서 이탈하지 않게 되는 은총을 받아 비로소 이 땅에서 승리하게 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 에서든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며, 우리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되 최선을 드려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 의 영광을 내가 취하지 말고 주님 앞에 드리되 우리의 생활을 통하여 주님의 이름이 존귀케 되도록 힘쓰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 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