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nbsp9 계명"(출&nbsp20:16,게&nbsp2127)     
 
들어가는 말
일의 속담에 "거짓말은 다리가 짧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거짓말은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탄로가 난다는 뜻입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생활 가운데 끊임없는 유혹과 실수에 빠지는 죄가 있다면 바로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 로몬은 잠&nbsp10:19에서 "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고 말씀하 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nbsp9계명은 바로 [거짓말]에 대한 계명입니다. 이&nbsp9계명은 인간의 생활을 보호하시는 하나님께서 가정과 생명 뿐만 아니라 가적의 명예까지도 보호하시고자 하는 사랑에 대한 말씀입니다. 
십계명 중에 제&nbsp1계명에서 제&nbsp8계명까지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규범을 다루었다면 나머 지 두 계명은 [말과 생각]에 대한 규범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nbsp9계명은 특별히 법정에서 [거짓 증거하지 말것] 에 주안점을 두고 있지만,다른 모든 근거 없는 진술도 이 계명에 포함됩니다. (출&nbsp231,7 신&nbsp17:6,19:15,22:13)

이러한 거짓 증거에 대해서 신약 성경은 세 가지로 단어로 표현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중상 모략] 즉 "다 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하여 악한 거짓 선전을 하는 행위"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에 대한 모독 혹은 사람 에 대한 모독]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세째는 [사람 앞에서는 그를 칭찬하고 돌아서는 헐뜯는 것]에 대한 말씀이 있는데,이 모두 가 [거짓 증거]에 대한 말씀인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단어들을 종합해 볼 때 제&nbsp9계명의 [위증 금지 명령]은 [거짓 증거]라는 의미를 뛰어 넘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행하는 모든 거짓말]을 포함하고 있음을 깨닫아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거짓말에는 의도적으로 상대방을 속이려는 거짓말은 물론이고 전해들은 말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대로 전달하는 것과 약속을 어기는 것까지도 모두 포함되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제&nbsp9계명은 칼빈이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조금이라도 과정됨이 없이 진리만을 수호하기 위해서] 거짓말 을 배격하고 진리만이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입니다. 본문의 제&nbsp9계명의 금지명령은 현재의 어법에 비추 어 볼 때 재판에서의거짓 증언에 관한 것입니다. 
농경 사회에서는 재판는 지역 단위로 재판을 위하여 모인 공동체 안에서 행해졌습니다. 이 법적인 공동체는 비교적 장소가 넓 어 회합 장소로 사용되는 [성문] 안에서 모이곤 하였고,모든 자유로운 신분의 이스라엘인들로써 구성되었습니다. 제&nbsp9 계명의 금지 명령에서는 [이웃]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개념은 어떤 일정한 법적 관계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관 계를 통하여 서로 모이게 되고 함께 살게 된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1. 제&nbsp9계명의 배경적 의미
[거짓말]이 배격되어야 함을 가장 근본적으로 가르치는 계명은 바로 제&nbsp9계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nbsp9계명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측면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첫째,제&nbsp9계명은 법정에서 [거짓 증거]로써 억울하게 남을 해치는 것을 금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거짓을 통해 억울하게 정죄되어 처벌받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차일드(B.S.Child)는 {이 계명은 무엇 보다도 계약의 당사자들이 거짓 증언을 통한 정죄의 위협에서 보호 받아 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하면서 열왕기상&nbsp21장에 나타나는 나붓의 경우에서 제&nbsp9계명이 배격하는 가 장 핵심적인 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이사벨이 나붓의 포도원을 뺏기 위하여 [거짓 증언]할 사기꾼을 돈으 로 매수한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둘째,제&nbsp9계명은 법의 운용을 완전하게 만드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홀베르더(B.Holwerda) 가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아엘의 공동체에 법을 안전하고 효과있게 운용하기 위해 제&nbsp5계명을 통 해 먼저 부모나 어른들에게 권위를 부여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권위를 가지고 이스라엘의어른들은 범을 백성들로 하여금 잘 지키도 록 가르쳤을 분 아니라 법을 위반할 때에 법에 따라 재판도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법을 운용하고 특히 접정을 열어서 재판을 한다 는 것은 단순히 재판관의 권위로만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와 아울러 믿을 만한 증인이 있어야 합니다. 증인이 법정에 서 올바른 증인다운 증언을 하지 못할 때에 법정과 법은 운용은 불가능해집니다. 
그러므로 제&nbsp9계명이 갖는 두 가지의 중대한 의미는 계약 당사자로서의 이웃을 거짓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과 법 의 운용과 법정제도의 운용을 보전한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웃이 거짓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은 법정제도가 잘 운용됨으로 가능하고 또한 법정제도의 운용이란 이웃을 보호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출&nbsp231 이하는 이 사실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정당한 증거를 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고,또한 가난하다고 해서 송사에서 억울함을 당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증인들 뿐 아니라 재판관들도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지 말며 공정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출&nbsp18:21) 재판관은 뇌물로 인해 어두워지면 안되었고(신&nbsp1619) 이러한 식으로 법정 제도 가 잘 운용되어 이웃이 억울함에서부터 보호를 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이와같이 제&nbsp9계명은 법정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면서 동ㄱ시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습 니다. 따라서 우리는 제&nbsp9계명이 지니는 일반적인 의미와 일반적인 활용을 대단히 중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탬(J.J.&nbspStamm)은 제&nbsp9계명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신들의 명예를 억울하 게 손상받지 안도혹 보호하는 뜻이 있다고 보호 있는데 물론 그러한 명예에 대한 훼손은 법정에서의 부당한 증언을 통해 생기기 쉬우 나 그러한 일이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얼마든지 방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은 그 당시의이스라엘 사회의 법정 에서의 재판이라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일반인들의 일상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퀼러가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당시의 이스라엘인들은 성문 곁에서 모이는 모임을 통해 항상 친근하게 법정제도에 모두가 쉽 게 참여했었습니다. 예를 들면 농부로서 이스라엘인들은 아침 일찍 성문 곁에 자주 모였고(룻&nbsp4장 참고) 그리하여 그 들은 자연스럽게 법정을 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에 제&nbsp9계명이란 법정이라고 하는 예외적 사건만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없으며 오히려 일상생활에서 항상 계속되는 일을 위한 계명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와같이 본래 법정을 위한 계명인 제&nbsp9계명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일상생활까지도 적용되어 졌는데,그것은 비 단 출애굽 당시의 이스라엘ㅇ니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후대의 유태인들에게도 계속 유효한 일반적인 계명으로 나타나는 것입니 다. 예를 들어 호&nbsp4:2,렘&nbsp7:9에서 십계명과 아울러 제&nbsp9계명이 후대의 이스라 엘 사람들에게도 유효한 계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렘&nbsp7:9에서는 [도적질,살인,간음,거짓 맹세,바알에게의 분향] 등도 호세아에서와 같이 마찬가지로 십계명에 포함될 수 있는 범죄입니다.
특히 여기에서는 [거짓 맹세]에 대해 논하고 있는데,거짓 맹세는 렘&nbsp42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은 종교적인 의 미도 지니며,또한 스가랴&nbsp8:10이나 시편&nbsp15:1에서와 같이 사회적인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그 럴 경우에 거짓 맹세는 종교적인 측면에서의 제&nbsp3계명의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제&nbsp9계명의 측면 적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nbsp9계명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계명입니까?
그것은 결고 아닙니다. 신약성경을 봅시다. 특히 신약성경의 거짓말은 단호하게 배격되어지고 있습니다. 즉 거짓은 거짓세상에서 의 하나의 표출이며,그것은 새 사람이 반드시 벗어버려야 할 것입니다. 물론 거짓은 서로 지체가 되는 사람들끼리 거짓말을 하지 말하 는 것으로 볼 수 있겠으나,어거스틴의 주장처럼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공동체에 이미 속한 사람이거나 아직 속하지 못한 사람이거나 를 막론하고 모두가 그들의 공동체에 들어와서 지체가 되어질 것을 소망해야 하는데 그러한 의미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아직 지체가 되 지 못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제&nbsp9계명은 신약성경도 그 효용성을 주장하고 있으며,이 세상의 윤리에서도 반드시 준수되어야 할 윤리적 덕목 중의 하나임에 틀림이 없는 것입니다. 


2. 제&nbsp9계명에 대한 해석과 성경적인 교훈
본문의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는 말씀에서 [거짓말]이란 사실적인 근거가 없이 거짓으로 하는 행위나 말 의 사용 즉 의식적으로 하는 거짓말을 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문의 전체의 문자적 번역은 '너의 이웃을 대하여 거짓으로 말하 는 증거를 하지 말라'는 것으로서 위증을 금지하는 범입니다.
이 계명은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시며,그의 피조물인 인간을 평등하게 대하시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을 나타내 줍니다.

그런데 거짓 증거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법정에서 거짓 증거를 함으로써 이웃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사회적인 교제에 있어서도 사람들을 쉽게 비방의 대상으 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재판에서 거짓 증거를 하여 이웃에게 악한 행동을 하는 것은 가장 악한 종류의 행동인 것입니 다. 또한 거짓 증거는 이웃의 재산과 인격에 대해 심각한 피해를 가져다 주며 파멸로 인도하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거 짓 증거]의 계명은 우리가 분명하게 금지해야 하며,마땅히 지켜져야 하는 귀한 계명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첫째로,거짓말의 여러 모습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거짓은 여러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참소,위증,지나친 과장,아첨,헛소문의 유포,파괴적인 비판,선의의 거짓 말 등이 있습니다. 특히 [참소]는 이웃과 벗에 대하여 고의적이고 파괴적인 거짓말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교회의 지도자에 게 있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참소]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딤전&nbsp3장에서 여집사의 자격에 대 하여 말하면서 [여집사는 참소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도자에게 있어서 경계해야 할 거짓말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위증]입니다. [위증]이란 자기의 이득을 취하고자 사 실 아닌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나친 과장도 거짓말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도자는 남에 대해 말하는 것을 지극히 조심 해야 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nbsp20:19에서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 지니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로마서&nbsp1장에서 [수군수군]하는 것도 파괴적인 거짓말 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생산적인 말은 어찌하든지 하지 말아야 하며,혹 정당한 비판이라고 할지라도 지나친 비판내지는 과장은 결국은 거짓말로 귀추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 교회의 지도자는 말조심을 해야 합니다. 

둘째로,거짓말을 하게되는 동기는 무엇인가?
"거짓말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타인을 속이려는 사람의 의식적인 기만"에서 비롯되는 것인데,성경은 다음과 같은 동기에서 거짓말을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탐심(삼상&nbsp1515,) 
2) 핑계로 삼기 위하여 (삼상&nbsp15:15) 
3) 두려움 때문에(창&nbsp3:10)
4) 자랑하기 위하여(눅&nbsp18:11)
5) 미혹의 신과 귀신의 가르침을 받으므로(딤전&nbsp4:1)
6) 양심에 화인을 맞았기 때문에(딤전&nbsp42)
7) 거짓말을 하는 영을 받았기 때문에(왕상&nbsp22:20-22)
8) 되지 못하고 된줄로 생각하기 때문에(갈&nbsp6:3)

둘째로,거짓말을 한 실례는?
1) 사단 
   ① 사단이 하와를 속여 타락시키기 위하여 거짓말을 함(창&nbsp34,5)
   ② 사단이 욥의 의로움의 동기를 비난하기 위하여 거짓말을 함(욥&nbsp1:9,10,욥&nbsp2
     &nbsp4,5)
   ③ 사단이 예수님께 자기의 세력의 거짓 과장하기 위해 거짓말을 함(마&nbsp4:8,9,눅 
     &nbsp46,7) 
2) 아담과 하와(창&nbsp312,13)&nbsp- 아담과 하와가 그들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거짓
   말을 함
3) 가인(창&nbsp4:9)&nbsp- 가인이 그의 형제인 아벨을 죽이고 알지 못한다고 거짓말을 함
4) 아브라함(창&nbsp12:11-19,202)&nbsp- 자기 아내 사래를 누이라고 거짓말을 함
5) 게하시(왕하&nbsp520-24)&nbsp- 개하시의 거짓말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패망함
6) 베드로&nbsp-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번씩 부인함 
7) 아나니아와 삽비라(행&nbsp5:3,4) 

세째로,거짓말의 형벌은 무엇인가?
거짓말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입니다.(잠&nbsp6:16) 또한 거짓말은 곧 불려다니는 안개와 같은 것입니다. (잠&nbsp21:6)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짓말을 하는 자에 대해서는 다음 과 같은 형벌이 따를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1) 혀가 끊어짐(시&nbsp122,3)  
2) 영원히 멸망함(시&nbsp525)         
3) 반 평생도 살지 못함(시&nbsp55:23) 
4) 하나님께서 치심(겔&nbsp13:8)
5) 입이 막힘(시&nbsp6311) 
6) 패망함(잠&nbsp1010,잠&nbsp19:9) 
7)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함(시&nbsp101:7) 
8) 천성밖에 거함(계&nbsp22:15)
9) 유황 불못에 들어감(계&nbsp21:8,27)

3. 제&nbsp9계명에 대한 현대적 해석 
제&nbsp9계명의 원리는 [신의](信義)의 원리입니다. 거짓 증거란 신의와 질서의 공공체를 붕괴시키는 암적인 요소입니다. 신의의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백성들에게도 똑같은 순결과 정직을 요구하고 계신 것입니다. 
마틴 루터는 쩨&nbsp9게명을 해석하기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여 이웃에게 거짓말하거나 배신하거나 비방하거 나 욕하지 말고 변호하며 좋은 말로 대하고 모든 것을 선의로 해석하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에서는 " 제&nbsp9계명에서 명하는 것은 특히 증거하는 일에 있어서 피차간의 진실함과 또 우리 자신의 이웃의 명예를 유지하고 증진 시키라는 것이며 제&nbsp9계명에서 금하는 것은 진실에 대하여 해로운 그 무엇이든지 혹은 우리나 우리 이웃의 명예를 유지 하고 증진시키라는 것이며 제&nbsp9계명에서 금하는 것은 진실에 대하여 해로운 그 무엇이든지 혹은 우리나 우리 이웃의 명 예 훼손을 금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거짓말한 죄는 사타의 앞잡이 노릇한 죄요,그것은 거짓의 아비 사탄이 원하는 것이요,사탄이 만든 죄인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 님 앞에서(Coram&nbspDeo) 사는 사람은 진리를 말하고 사실 앞에서 정직한 삶과 정직한 말을 해야 합니다. 
잠&nbsp1222에서 지혜자는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들은 거짓을 말하는 것만 큼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도 세상에 없다는 사실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진실의 본체이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 조된 인간이기 때문에 더욱 진실하게 행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헬라의 철학자인 피타고라스는 인간이 하나님처럼 되려면 "진실을 말할 때" 가능하다고 천명한 바 있듯이 오직 진실한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nbsp2215은 "거짓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로다"라고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실은 항상 진실 그대로를 말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이 외면되어지고 거짓된 증거가 맹세로 나타난다면 그 자신 뿐만 아니라 그의 동조자들에게도 더 큰 불행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제&nbsp9게명이 미치는 범위는 대단히 넓습니다. 이 죄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는 이웃을 비방하는 것으로서,거짓 을 꾸며 악의가 있는 의도로 퍼지게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상하게 하며 혹은 실족하게 하는 일에 이보다 더 비열한 방법이 없 습니다. 왜냐하면 혀의 상처는 검의 상처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악한 소문에 대하여 증거를 내세울 만한 주의깊은 조사도 해보지 않은 채 이야기만 퍼뜨리는 행위도 동일한 비난의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남들이 어떤 특정한 사람을 비난하고 비판할 때 아담 박사가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불쾌한 안색을 나타내며 귀를 막아버려야 합니다."  이러하 사람 앞에서 남을 비방하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맺은 말
십계명 중에서 이&nbsp9게명보다 더 종종 그리고 무의식 중에 범하는 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부단히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군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사업에 있어서나 또는 자기 성취에 있어서나 인생에 있어서나 성공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진실을 감추고 진실을 왜곡하고 배반하면서 성공을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기독교 윤리는 항상 일반 윤리보다 한 차원 놓은 고등한 윤리적 규법을 요구한다는 사실를 간과하지 말고 항상 그 수준에 부응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