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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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명을 드리는 예배여야만 하는가?
이삭과 같이 생명을 드리는 제사라야 참된 예배
[레9:22-24]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필하고 내려오니라 모세와 아론
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단 위의 번제물과 기
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지르며 엎드렸더라”.
예배는 사람의 관점에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드려져야 합니다. 인류 최초의 살인은 바로 제사, 예배 때문에 생겼습니다.
카인의 제사는 열납되지 않았고, 아벨의 제사는 열납되었습니다. 아벨은 양의 첫새끼와 기름으로 희생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고, 카인은 땅의 소산을 드렸습니다.
카인의 제사는 첫열매, 희생의 제사가 아닌 인간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육적인 제사였습니다 [창4:3-4].
하나님께서는 양의 첫새끼와 기름으로 희생의 제사를 드린 아벨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이에 앙심을 품은 카인은 아우 아벨을 시기하여 결국 살인을 저지르고 맙니다.
이처럼 제사는 하나님 앞에, 인류 최초의 후손들에게 모두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적인 제사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향해 가지신 궁극적인 소망은 온 땅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경배자로 가득차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이에 부름을 받은 믿음의 조상이 있습니다.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늙어 단산한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후손을 주시고 그 후손을 통하여 온 땅에 하나님을 예배하
고 경배하는 자들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하늘의 별과 같이 가득하기를 원하신다는 하나님의 소망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아브라함의 자손이 번성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경배자들이 번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갈을 통해 출생한 아스마엘의 자손이 아니라 언약의 자손, 이삭을 통해 출생한 이삭의 후손을 통하여 예배 받기
를 원하셨습니다. 이삭의 후손은 축복의 자손, 예배 드리는 자손들이 되었습니다. 이삭이 축복의 근원이 된 데에는 이삭의 전적인 희
생이 있었습니다.
이삭은 하나님께 번제물로 드려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가장 소중한 이삭을 번제물로 드릴 것을 명하셨습니다. 아브
라함도 이삭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 부자는 이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것이 온 마음과 생명과 모
든 것을 다 드리는 것을 배우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의 의미를 더욱 잘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배는 이렇듯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영어에서는 예배가 ‘service’로 쓰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완전한 희생과 헌신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롬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
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
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요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십니다.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
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요4:24)
신령이란 무엇입니까? ‘in spirit’ 즉 성령 안에서 드리는 예배입니다. 진정이란 무엇입니
까? ‘in truth’ 진리 즉 진리이신 예수님, 말씀이신 예수님 안에서 드리는 예배입니다. 우리는 늘 성령의 인
도하심과 기름부음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불과 기름을 부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 드리는 자에게 기름부음, 불
을 주십니다. 또한 예배 중에는 찬송, 영의 찬양, 치유, 예언의 선포가 있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
님은 충만하고 넘치는 주님의 임재 속으로 우리를 이끄시고 불을 내려주십니다 [레9:22-24].
[사61:1-2]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
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고 여호와의 은혜의 해
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불은 우리의 영육혼을 정결케 합니다. 그리고 기름부음은 주님의 복음의 빛과 소금이 되어 주님의 비전을 이루어 드리기 위
한 하나님의 백성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입니다 [행1:8].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 불을 받고 하나님 뜻대로 이
를 사용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성령의 기름부음이 함께 함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겸손하게 기름부음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케 하십니다.
또한 예배 중에 찬양과 경배의 영을 풀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살리고 원수를 결박하는 주님 나라 확장
의 일을 위하여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자가 되기
를 먼저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와 의의 선물이 넘치는 귀한 축복의 자리가 됩니다. 하
나님 중심, 교회 중심, 예배 중심으로 여러분의 모든 삶을 계획하십시오. 예배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납니다!
[자료제공 : Mahanaim Ministries Inter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