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있는 삶을 살기”(잠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잠 19:21)  

월리암 캐리(William Carey)가“미래는 하나님의 약속만큼 밝다.”라고 지적하고 있는 미래의 비전을 위해서 살아야합니다. 모든 미래가 밝은 것은 아닙니다. 올바른 목적을 위한 미래이어야 합니다. 올바른 목적을 가지고 사는 것이 우리가 참된 삶을 사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른 모든 것은 그냥 존재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에서 세 가지 기본적인 문제로 고민합니다. 첫째로  “나는 누구인가?" 이는 정체성(Identity)의 문제입니다. 둘째로  "나는 중요한 존재인가?" 이는 중요성의 문제입니다. 셋째로 “삶에 있어서 나의 위치는 무엇인가?”이는 영향력(Impact)의 문제입니다. 이 세 가지 질문에 답은 하나님이 우리에 대해 가지신 5가지 목적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선 정답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이것을 알고 있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요13:17) 알게 된 진리대로 내 삶을 지어가야 합니다. 청사진을 발견했으면 도면대로 짓는 것은 당연합니다. 지어감에 있어서 우리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삶의 목적 선언서’를 작성하고 그것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1. 그러면 삶의 목적 선언서는 우리에게 어떤 유익을 줍니까? 
① 삶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요약해 줍니다. 
목적 선언서는 내 언어로 표현한, 하나님이 주신 다섯 가지 목적에 대한 헌신의 표현입니다. 목적 선언서는 목표들을 나열해 놓은 목록이 아닙니다. 목표(goals)는 일시적이나 목적(purposes)은 영원합니다. (시33:11) 

② 삶의 방향을 가리켜 줍니다. 
이는 목적을 아는 자로서의 삶의 구체적인 적용의 방법입니다. 우리의 시간, 삶, 돈 등을 가지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보여줄 뿐 아니라 하지 않을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지혜는 명철한 자의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잠17:24) 바른 목적을 갖고 사는 사람들은 헤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무엇을 향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③ 성공(成功)에 대한 정의를 내려줍니다. 
세상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가 아닌,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말해줍니다. 즉 나의 가치관을 명확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바울은 빌 1:10에서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이 무엇이 진정 중요한지 알기 원했습니다.  

④ 우리의 역할을 명확히 해줍니다. 
나의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어느 환경 속에 들어가서도 나의 역할을 잘 감당합니다. 내가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왜 있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의 목적 선언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한 번에 완성하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적고, 수정하면서 우리는 삶의 목적 선언서를 완성해야 합니다. 

2. 그렇다면 선언서를 준비하면서 생각해보아야할 질문은 무엇입니까? 
① 내 삶의 중심을 무엇으로 삼을 것인가? - 예배(worship) 
누구를 위해 살 것인가? 또한 무엇을 중심으로 삶을 이루어 갈 것인가? 직업, 가족, 취미, 스포츠,돈, 재미 등등 중요한 것들이긴 해도 내 삶이 무너지기 시작할 때 붙잡아줄 수 없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아사왕은 유대 백성에게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라 ” (대하14:4 Mag) 고 했습니다. 

② 나는 어떤 성품의 사람이 되어야하나? - 제자도(discipleship)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 “너희가 더욱 힘써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벧후1:5-7) 성품은 평생의 과업입니다. 절망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을 지녀야 합니다. 우리는 진정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③ 내 삶을 어디에 기여해야 하는가?(섬김, service) 
나의 은사, 마음, 능력, 성격, 경험을 고려하여 그리스도의 몸 가운데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섬김은 실제적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섬기도록 지음 받았지만, 모든 사람의 필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습에 기초해서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누구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마음에 가장 많이 드는가? ”라고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그들을 섬겨야 합니다. 실제적으로 섬겨야 합니다. 섬김(service).

4. 내 삶은 어떤 전달 도구가 되어야 하는가? - 선교(mission) 
이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한 선교에 대한 질문입니다. 우리는 간증과 복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려는 헌신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는 삶으로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를 뒷받침하고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불신자들은 성경을 보기 전에 성도의 삶을 보고 평가합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빌1:27) 

5. 내 삶의 동역자는 누구인가? - 교제(fellowship)
이것은 교제에 관한 문제입니다. 사람은 홀로 살수 없습니다. 우리는 삼겹줄의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서로 돕고, 사랑해주며, 도전이 되는 동역자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멋진 친구를 원한다면 여러분이 먼저 그에게 이런 멋진 친구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믿음 안에서 맺어진 동역자는 영원을 함께 누릴 친구입니다. 재물보다 사람을 얻는 것이 여러분을 더 큰 행복 속에 살게 합니다.


3. 사명선언문!!! 
나의 목표는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다. 나의 가족은 교회다. 나의 사역은 [              ]이다. 
나의 사명은 [          ]이다. 이 모든 것의 동기는 하나님의 영광이다. 

▶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길 원하십니다. 성경에서 가장 멋진 문장은 “다윗은 그의 세대에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섬겼다.”(행13:36 NASB)라는 말씀입니다. 다윗은 일생을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랬기에 하나님은 다윗을“내 마음에 합한 사람”(행1322)부르셨습니다. 이보다 멋진 묘비명이 있겠습니까?

영원한 하나님의 목적은 과거나 미래에 이룰 수 없습니다. 에스더처럼 “이때를 위해 ”(더 4:14) 만드셨다. 하나님은 들어 쓰실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대하16:9) 바울은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나는 인생의 한 걸음 한 걸음마다 목적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전진했다.”(고전9:26 NLT) 그는 죽는 것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역사는 끝나고 영생이 계속되며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 (고후4:1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목적을 가지고 사는 것이 참된 삶을 사는 유일한 방법입니다.”영원하고 무한한 것을(하나님의 목적을) 현재에 그리고 시기적절하게(나의 세대에) 행하는 것, 이것이 바로 목적이 이끄는 삶입니다. 이제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아 이 땅에서는 정말 아름답고 귀하고 복되게 쓰임 받는 선한 도구들이 되시고 장차 하나님 앞에 설 때에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과 인정을 받아 여러 가지 각종 면류관을 다 받으시기를 바랍니다.(아멘)   

☞ 삶으로 떠나는 질문 : 
① 나는 다섯 가지 중요한 삶의 질문에 대한 답을 적기 위해 언제 시간을 낼 것인가? 
② 나는 삶의 목적 선언서를 언제 작성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