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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自殺 (suicide)
1. 자살과 생의 포기
이상스러운 이야기이지만 가을은 자살의 계절이다. 일조량이 줄어들고 특히 주변의 상황이 죽음을 향해 자신을 부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왜 사는가를 연상 물으며 산다.
자살이란 행위자가 자신의 죽음을 초래할 의도를 가지고 자신의 생명을 끊는 행위를 말한다. 자살의 어원은 라틴어의 sui(자기 자신을)와 caedo(죽이다)의 두 낱말의 합성어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자살이란 그 원인이 개인적이든 사회적이든, 당사자가 자유의사(自由意思)에 의하여 자신의 목숨을 끊는 행위를 말한다. 이 정의는 명백하기는 하나 실제로는 여러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음독(飮毒)은 일반적으로는 자살의 한 형태인 것으로 되어 있지만, 그것이 처벌(處罰)의 형식으로서 이루어졌을 때 예전의 사약(賜藥)을 과연 자살이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과거 일본 군대의 ‘가미카제[神風] 특공대’나 이른바 아랍계 테러단들의 '육탄용사(肉彈勇士)’처럼 국가나 자신이 신봉하는 신앙이나 주의(ism)를 위해 스스로 자진해서 죽음으로 뛰어드는 경우를 순수한 자살적 행위라고 할 수 있는지 그 한계는 모호하다.
자살의 시비(是非)에 관한 윤리관과 종교관에 대해서는 예로부터 여러 제의가 제기되어 왔다. 자살긍정론자(自殺肯定論者)는, 인간은 누구든지 자기의 생명에 관해서 절대적인 권리를 가진다는 윤리적 입장에서 긍정해왔다. 종교적 관습으로서도 인도의 사티(sati)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남편을 잃은 아내가 남편의 극락왕생(極樂往生)을 기원하여 뒤따라 자살하는 경우가 있었다. 한국에도 옛날에는 임금의 죽음에 대하여 신하가 순사(殉死)하는 관습이 있었으며, 근세 이후의 문예작품이나 연극 중에는, 자살을 동정하고 정사(情死)를 미화하는 사상이 드러나는 작품이 있다. 대표적인 작품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다. 자살부정론자는, 자살은 자신의 삶의 근원이 되는 신과 부모 그리고 국왕에 대한 의무를 포기하는 행위로서 비난하였는데, 특히 기독교에서 자살은 신을 모독하는 행위라 하여 이를 죄악시하고, 종교적 제재를 가하였다. 카톨릭에서는 오늘날에도 자살을 죄악시하는 사상이 강하다. 죽음을 하나의 종교적 예식으로 보는 종부성사가 그 대표적인 것이다. 불교에서는 열반사상(涅槃思想)의 입장에서 자살을 경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종교자살이 없지는 않다.
자살은 지역적·시대적으로 다양한 발생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자살율이 높은 나라는 생활수준이 높은 덴마크·독일·스웨덴 등이며, 반대로 낮은 나라는 이탈리아·네덜란드·노르웨이 등이다. 영국·프랑스·미국·한국 등은 중간적 위치를 차지한다. 이것만으로는 나라별 자살경향을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서유럽의 경우 전반적으로 자살경향이 개신교 지역인 북부 여러 나라일수록 높고, 카톨릭 지역인 남부의 여러 나라로 올수록 낮아진다.
자살의 남녀별·연령별 경향을 보면, 남녀별로는 어느 나라에서나 여자의 자살율이 남자보다 훨씬 낮다. 이것은 여러 이유를 생각할 수 있으나, 역경에 순응하고 곤경을 참아내는 능력이 남자보다도 뛰어나다는 것과, 여자는 남자에 비하여 사회적 활동의 범위가 좁아, 자살의 동인(動因)이 될 만한 사회적 곤경에 봉착하는 경우가 적다는 것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지금은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고 사회적 참여가 높아지는 등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연령별로는 어느 나라에서나 자살율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높아지고 있다. 자살의 원인을 살펴보면, 프랑스의 사회학자 뒤르켐에 의하면, 자살에는 이기적 자살(利己的自殺)·애타적 자살(愛他的自殺)·아노미(anomie: 無規制狀態)적 자살의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이기적 자살은 개인이 사회에 결합하는 양식(樣式)에서 과도한 개인화를 보일 경우, 즉 개인과 사회의 결합력이 약할 때의 자살이다. 일종의 소외 현상이라고 보여진다. 이로 인해 우울증이 생기고 생을 포기한다는 것이다.
애타적 자살은 그 반대로 과도한 집단화를 보일 경우, 즉 사회적 의무감이 지나치게 강할 때의 자살이다. 성격적으로 볼 때 일종의 완벽주의자적인 성격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아노미적 자살은 사회정세의 변화라든가 사회환경의 차이 또는 도덕적 통제의 결여(缺如)에 의한 자살이다.
자살의 원인은 복잡하고 파악하기 어려운데, 통계에 의하면 신경쇠약·실연·병고(病苦)·생활고·가정불화·장래에 대한고민·사업실패·염세(厭世)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염세·병고·신경쇠약·실연·가정불화가 두드러지게 많다. 이것을 남녀별로 보면 남자에게는 신경쇠약과 병고가 많고, 여자에게는 가정불화와 실연이 많다. 그리고 연령별로는 청소년에서는 실연과 염세가 많고, 노인에서는 병고가 특징적으로 많다. 가정불화는 20-30대에 많다. 어느 경우이든 자살의 원인은 자살기수자(自殺旣遂者)의 유서나 가족의 증언, 또는 미수자의 진술 등으로 파악하게 되는데, 여러 조건이 서로 얽혀 있다.
2. 자살과 그 예방책
자살은 고의적으로 자신에게 부과하는 죽음이다. 자살은 함부로 저지르거나 의미가 없는 행동이 아니라 오히려 개인에게 심한 고통을 주는 위기나 어려움을 탈출하려는 시도이다. 따라서 자살자는 자신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행위를 한번쯤은 시도한다. 주위 사람들에 의해 자살은 미연에 방지될 수 있다. 자살은 인간의 10대 사망원인이고 우리나라의 자살율은 10 만 명당 8.5명에서 최근에는 15명으로 올라 상당히 높은 편이다. 자살에 대한 시도는 15배에서 20배를 추산한다.
3. 자살의 윈인
(1) 사회학적 원인
자살에 사회가 미치는 영향은 몇 가지로 나누어진다. 즉 이기적 자살: 개인이 한 사회에 밀접한 관계를 맺지 못하여 일어난다. 예가 정신분열증, 우울증 등이다. 이타적 자살은 개인이 사회와 너무 밀접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일본의 가미가제 자살이 예다. 무통제적 자살은 사회에 너무 갑자기 차단되어 일어나는 것으로 경제적 파탄이나 가치의 붕괴시 발생된다. 우리한국은 IMF 이후에 자살율이 급증하였다.
(2) 심리적 원인
다른 사람에게 향한 분노가 갑자기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갈 때 발생된다. 또한 자신의 생각,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공상에서 출발한다고 하나 혼합된 감정이 있다. 즉 복수 징벌 희생 등이 포함될 수 있다.
(3) 생리적 원인
유전적 원인으로는 조울증, 우울증에서 자살이 많은 이유를 고려하여야 한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뇌에서 세로토닌의 영향에 의한 자살에 주목하고 있다. 80% 이상이 자살에 대해서 주위사람들에게 알린다.
4. 평가: 일반적으로 자살 가능성을 높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① 45세 이상의 연령 ② 알코올 의존 ③ 격노, 흥분 ④ 과거의 자살기도 ⑤ 남자 ⑥ 도움을 거절
⑦ 장기간의 우울증 ⑧ 과거 정신과 입원 ⑨ 최근의 이별, 사별 ⑩ 우울증 ⑪ 신체적 질병
⑫ 실직 은퇴 ⑬ 독신 과부 이혼
5. 치료 대책: 자살은 일단 시행하면 생명이 위험한 것이 자살이다. 따라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은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철저한 평가이다. 자살의도나 계획 등을 질문하고 행동에 자신을 정리하려는 기도가 있었다면 철저한 관찰이 필요하다. 자살이 의심되면 응급입원의 대상이 된다. 자살의 원인이 될만한 요인들을 제거하여 주면서 필요하다면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철저한 원인 규명과 대책을 세워야 한다. 사회적 대책은 자살을 경시하는 사회는 인간의 목숨도 경시한다. 또한 자살을 미화하는 사회는 자살율이 높다 이 두 가지의 사회적 태도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
6. 환자 돌보기: 자살은 응급상황이므로 관리나 등록의 절차보다는 개입이 우선되어야 한다.
(1) 자살 기도자와 되도록 장기간 대화를 통한 치유를 한다.
(2) 대화시 자살기도자의 이야기를 듣는 형태가 중요하며 이의를 제기함을 조심한다.
(3) 자살 계획이 있는 경우 자살 기도자 옆에 있는 자살에 사용되는 것들을 제거한다.
(4) 대화로 시간이 지연되었고 위험이 낮아졌다고 판단되면 다시 만나거나 전화로 상담할 것을 제시한 다. 이에 응하면 성공이다.
(5) 기도자의 인적사항을 알면 가족에게 통고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6) 가족과의 상담에서 다른 질환이 있거나 상태의 정도에 따라 전문가와의 상담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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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살과 생의 포기
이상스러운 이야기이지만 가을은 자살의 계절이다. 일조량이 줄어들고 특히 주변의 상황이 죽음을 향해 자신을 부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왜 사는가를 연상 물으며 산다.
자살이란 행위자가 자신의 죽음을 초래할 의도를 가지고 자신의 생명을 끊는 행위를 말한다. 자살의 어원은 라틴어의 sui(자기 자신을)와 caedo(죽이다)의 두 낱말의 합성어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자살이란 그 원인이 개인적이든 사회적이든, 당사자가 자유의사(自由意思)에 의하여 자신의 목숨을 끊는 행위를 말한다. 이 정의는 명백하기는 하나 실제로는 여러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음독(飮毒)은 일반적으로는 자살의 한 형태인 것으로 되어 있지만, 그것이 처벌(處罰)의 형식으로서 이루어졌을 때 예전의 사약(賜藥)을 과연 자살이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과거 일본 군대의 ‘가미카제[神風] 특공대’나 이른바 아랍계 테러단들의 '육탄용사(肉彈勇士)’처럼 국가나 자신이 신봉하는 신앙이나 주의(ism)를 위해 스스로 자진해서 죽음으로 뛰어드는 경우를 순수한 자살적 행위라고 할 수 있는지 그 한계는 모호하다.
자살의 시비(是非)에 관한 윤리관과 종교관에 대해서는 예로부터 여러 제의가 제기되어 왔다. 자살긍정론자(自殺肯定論者)는, 인간은 누구든지 자기의 생명에 관해서 절대적인 권리를 가진다는 윤리적 입장에서 긍정해왔다. 종교적 관습으로서도 인도의 사티(sati)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남편을 잃은 아내가 남편의 극락왕생(極樂往生)을 기원하여 뒤따라 자살하는 경우가 있었다. 한국에도 옛날에는 임금의 죽음에 대하여 신하가 순사(殉死)하는 관습이 있었으며, 근세 이후의 문예작품이나 연극 중에는, 자살을 동정하고 정사(情死)를 미화하는 사상이 드러나는 작품이 있다. 대표적인 작품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다. 자살부정론자는, 자살은 자신의 삶의 근원이 되는 신과 부모 그리고 국왕에 대한 의무를 포기하는 행위로서 비난하였는데, 특히 기독교에서 자살은 신을 모독하는 행위라 하여 이를 죄악시하고, 종교적 제재를 가하였다. 카톨릭에서는 오늘날에도 자살을 죄악시하는 사상이 강하다. 죽음을 하나의 종교적 예식으로 보는 종부성사가 그 대표적인 것이다. 불교에서는 열반사상(涅槃思想)의 입장에서 자살을 경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종교자살이 없지는 않다.
자살은 지역적·시대적으로 다양한 발생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자살율이 높은 나라는 생활수준이 높은 덴마크·독일·스웨덴 등이며, 반대로 낮은 나라는 이탈리아·네덜란드·노르웨이 등이다. 영국·프랑스·미국·한국 등은 중간적 위치를 차지한다. 이것만으로는 나라별 자살경향을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서유럽의 경우 전반적으로 자살경향이 개신교 지역인 북부 여러 나라일수록 높고, 카톨릭 지역인 남부의 여러 나라로 올수록 낮아진다.
자살의 남녀별·연령별 경향을 보면, 남녀별로는 어느 나라에서나 여자의 자살율이 남자보다 훨씬 낮다. 이것은 여러 이유를 생각할 수 있으나, 역경에 순응하고 곤경을 참아내는 능력이 남자보다도 뛰어나다는 것과, 여자는 남자에 비하여 사회적 활동의 범위가 좁아, 자살의 동인(動因)이 될 만한 사회적 곤경에 봉착하는 경우가 적다는 것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지금은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고 사회적 참여가 높아지는 등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연령별로는 어느 나라에서나 자살율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높아지고 있다. 자살의 원인을 살펴보면, 프랑스의 사회학자 뒤르켐에 의하면, 자살에는 이기적 자살(利己的自殺)·애타적 자살(愛他的自殺)·아노미(anomie: 無規制狀態)적 자살의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이기적 자살은 개인이 사회에 결합하는 양식(樣式)에서 과도한 개인화를 보일 경우, 즉 개인과 사회의 결합력이 약할 때의 자살이다. 일종의 소외 현상이라고 보여진다. 이로 인해 우울증이 생기고 생을 포기한다는 것이다.
애타적 자살은 그 반대로 과도한 집단화를 보일 경우, 즉 사회적 의무감이 지나치게 강할 때의 자살이다. 성격적으로 볼 때 일종의 완벽주의자적인 성격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아노미적 자살은 사회정세의 변화라든가 사회환경의 차이 또는 도덕적 통제의 결여(缺如)에 의한 자살이다.
자살의 원인은 복잡하고 파악하기 어려운데, 통계에 의하면 신경쇠약·실연·병고(病苦)·생활고·가정불화·장래에 대한고민·사업실패·염세(厭世)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염세·병고·신경쇠약·실연·가정불화가 두드러지게 많다. 이것을 남녀별로 보면 남자에게는 신경쇠약과 병고가 많고, 여자에게는 가정불화와 실연이 많다. 그리고 연령별로는 청소년에서는 실연과 염세가 많고, 노인에서는 병고가 특징적으로 많다. 가정불화는 20-30대에 많다. 어느 경우이든 자살의 원인은 자살기수자(自殺旣遂者)의 유서나 가족의 증언, 또는 미수자의 진술 등으로 파악하게 되는데, 여러 조건이 서로 얽혀 있다.
2. 자살과 그 예방책
자살은 고의적으로 자신에게 부과하는 죽음이다. 자살은 함부로 저지르거나 의미가 없는 행동이 아니라 오히려 개인에게 심한 고통을 주는 위기나 어려움을 탈출하려는 시도이다. 따라서 자살자는 자신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행위를 한번쯤은 시도한다. 주위 사람들에 의해 자살은 미연에 방지될 수 있다. 자살은 인간의 10대 사망원인이고 우리나라의 자살율은 10 만 명당 8.5명에서 최근에는 15명으로 올라 상당히 높은 편이다. 자살에 대한 시도는 15배에서 20배를 추산한다.
3. 자살의 윈인
(1) 사회학적 원인
자살에 사회가 미치는 영향은 몇 가지로 나누어진다. 즉 이기적 자살: 개인이 한 사회에 밀접한 관계를 맺지 못하여 일어난다. 예가 정신분열증, 우울증 등이다. 이타적 자살은 개인이 사회와 너무 밀접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일본의 가미가제 자살이 예다. 무통제적 자살은 사회에 너무 갑자기 차단되어 일어나는 것으로 경제적 파탄이나 가치의 붕괴시 발생된다. 우리한국은 IMF 이후에 자살율이 급증하였다.
(2) 심리적 원인
다른 사람에게 향한 분노가 갑자기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갈 때 발생된다. 또한 자신의 생각,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공상에서 출발한다고 하나 혼합된 감정이 있다. 즉 복수 징벌 희생 등이 포함될 수 있다.
(3) 생리적 원인
유전적 원인으로는 조울증, 우울증에서 자살이 많은 이유를 고려하여야 한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뇌에서 세로토닌의 영향에 의한 자살에 주목하고 있다. 80% 이상이 자살에 대해서 주위사람들에게 알린다.
4. 평가: 일반적으로 자살 가능성을 높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① 45세 이상의 연령 ② 알코올 의존 ③ 격노, 흥분 ④ 과거의 자살기도 ⑤ 남자 ⑥ 도움을 거절
⑦ 장기간의 우울증 ⑧ 과거 정신과 입원 ⑨ 최근의 이별, 사별 ⑩ 우울증 ⑪ 신체적 질병
⑫ 실직 은퇴 ⑬ 독신 과부 이혼
5. 치료 대책: 자살은 일단 시행하면 생명이 위험한 것이 자살이다. 따라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은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철저한 평가이다. 자살의도나 계획 등을 질문하고 행동에 자신을 정리하려는 기도가 있었다면 철저한 관찰이 필요하다. 자살이 의심되면 응급입원의 대상이 된다. 자살의 원인이 될만한 요인들을 제거하여 주면서 필요하다면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철저한 원인 규명과 대책을 세워야 한다. 사회적 대책은 자살을 경시하는 사회는 인간의 목숨도 경시한다. 또한 자살을 미화하는 사회는 자살율이 높다 이 두 가지의 사회적 태도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
6. 환자 돌보기: 자살은 응급상황이므로 관리나 등록의 절차보다는 개입이 우선되어야 한다.
(1) 자살 기도자와 되도록 장기간 대화를 통한 치유를 한다.
(2) 대화시 자살기도자의 이야기를 듣는 형태가 중요하며 이의를 제기함을 조심한다.
(3) 자살 계획이 있는 경우 자살 기도자 옆에 있는 자살에 사용되는 것들을 제거한다.
(4) 대화로 시간이 지연되었고 위험이 낮아졌다고 판단되면 다시 만나거나 전화로 상담할 것을 제시한 다. 이에 응하면 성공이다.
(5) 기도자의 인적사항을 알면 가족에게 통고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6) 가족과의 상담에서 다른 질환이 있거나 상태의 정도에 따라 전문가와의 상담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