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 

시편 31:14-23  국제 그리스도 교회 조성모 목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은 새 시대가 전개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혼란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본문을 통하여 교훈을 받으며 은혜나누기를 원합니다.

다윗 왕이 고난을 받은 배경을 보면 왕권은 물론이고 생명까지도 위협을 당한 환경을 1절부터 13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15절에 보면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라고 증언합니다. 그러면 다윗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살았는지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의 주권을 믿은 신앙입니다.  14절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14절에 보면 다윗은 생명의 위기를 만날 때에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고 증언합니다.  그 뜻은 하나님은 나의 소유자, 혹은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그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 만이 생명을 주관하십니다. 다윗은 이것을 믿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일생과 모든 생사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롬14:8)

 

2. 주권자 되시는 주께 기도하는 신앙입니다.  17절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나를 부끄럽게 마시고...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은 여러 가지 핍박과 조롱과 비방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아니하고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확실하게 믿었기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간섭하실 것을 의심치 않았던 것입니다. 19절에 보면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두신 은혜라고 증언합니다.

여기서 쌓아두신 은혜는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때에 축복하심을 의미합니다.

둘째: 성도에게 주시는 축복은 측량할 수 없는 풍성한 것을 말합니다.  (빌4:19)

 

3. 소망 중에 성실한 신앙입니다.  23절

23절에 보면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증언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성실한 자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실한 자를 원하시고 성실한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여기서 성실한 사람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우리 인생의 하루 하루가 모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삼상2:6)  또한 교만한 자에게 보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의 행동을 알고 계시며 달아보십니다.  (삼상2:3)

 

결론: 우리의 시대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뜻밖의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염려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주권을 믿으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날 까지 소망 중에 성실하게 신앙을 지키며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경건한 삶으로 주님을 증거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